약간 칠칠치 못하고 쉽게 상처받는 남자와 완벽한 내조능력을 가진 멘탈 갑 여자.
여자측이 남자에게 츳코미를 걸고, 남자는 자학개그를 하거나 낑낑거리지만, 가끔씩 남자가 멋있는 명대사를 던지거나 가장 중요한 순간에 막힌 벽을 온몸으로 뚫어버리는 모습을 보이죠.
암울한 과거를 가진 남자와 그와 대비되게 언제나 긍정적인 여자. 혼을 새하얗게 불태우면서 같은 꿈을 쫒는 두 사람.
험난한 고생 끝에 먀모리와 사귀게 되어서 덜 갈굴 줄 알았지만 오히려 더 갈구는 먀모리에 절망하는 키노시타 감독
먀모리가 좀 아까운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