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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사는 사람의 넋두리
게시물ID : sisa_6032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은미르
추천 : 2
조회수 : 1094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7/18 02:49:51
저는 경상남도에사는 사람입니다.
 
공지위반일지는 잘모르나 저는 새정치민주연합 당원이며 올해초 전당대회에도 투표도 하러갔습니다.
 
경상남도를 보시는 여러분은 답답하실겁니다...
 
네 저도 답답합니다.
 
홍준표 도지사를 보시면 답답하실겁니다.
 
네 저도 답답합니다.
 
전 경남도지사 김태호씨가 대선출마를 목표로 경상남도 도지사자리를 버렸습니다.
 
도지사직은 도민이 부여하는 직입니다. 도민은 대통령하라고 뽑아주는게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분노했고 여당 텃밭에서 김두관이 도지사로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런.데 김두관 전도지사는 대권도전을 위해 사퇴합니다.
 
경남도민이 왜 분노 했는지
 
왜 자기를 뽑아줬는지 전혀몰랐습니다.
 
아니 알았을겁니다 김두관 전도지사는 똑똑한사람이니까요
 
알면서도 무시하고 떠났습니다.
 
김두관 전도지사의 배신에 갈곳을 잃은 경남도민은 방황합니다.
 
그때 혜성같이(돌아오는 주기가 좀 짧은거같기도합니다만) 홍준표가 나타났습니다.
 
홍준표는 과거 모래시계검사로 불리며 능력을 인정받았고 실세중에 한명입니다.
 
어차피 때려치더라도 빽있고 힘있는 사람뽑자- 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새누리당 득표율이80%를 넘은적도 있는곳입니다.
 
이 곳에서 새정치민주연합당원으로 산다는 것은 지옥입니다.
 
어떤분은 사업을 하시는데 당원가입하시고 많은 거래처에서 연락하지말라는 전화를 받으시기도 했습니다.
 
당원들이 김두관 전도지사의 욕심에 굉장히 크게 상처받았습니다.
 
감히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이 홍준표, 박근혜, 이명박에게 받은상처보다 김두관 전도지사에게 받은상처가 크다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김두관도지사는 죽는길밖에 없다고봅니다. 물리적으로 죽던지.
 
정치적으로 죽어야합니다. 모든 정치적 미래를 포기하고 경상남도 시,군,구, 읍,면,동 집집마다 방문하여 찾아뵙고 석고대죄를 해도
 
용서받기 쉽지않으리라봅니다.
 
그런데 김두관전도지사는 "나의 정치는 끝나지않았다"고합니다.
 
네...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경상남도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치가 결단날거같습니다.
 
경상남도민을 너무 욕하지말아주셨으면합니다.
 
배신당할대로 당했고 상처입을만큼 입었습니다.
 
이번 주민소환이 어떤방향으로 흘러간다해도 이곳은 이곳나름의 아픔이있다고 알아주셧으면 고맙겠습니다.
 
마지막으로...사족 하나만 더적으면...
 
경상남도도지사직은 대선출마용 발돋움판이 아니야 이 XXX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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