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팀원들과 에버랜드 앞으로 밤바리 다녀 왔는데, 거참 재미있는 동내 더라구요.
편의점에서 수다 떨고 있는데, 외국인이 바이크에 대해서 물어 보더군요.
몇 가지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그 외국인이 텐덤을 해달라고 해서 팀원 한 명이 몇 백미터 태워 주웠답니다.
너무 좋아 하더군요. 막 소리를 지르면서 고맙다고 말하고선, 길 위를 승룡권 하며 돌아 가더군요.
우린 그 친구 재미난 친구일세 하며, 낄낄 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외국인 여러명이 오더니 서로 자기들 태워달라고 하더군요.ㅋㅋ
너무 신나하며, 돌아갔던 외국인이 친구들에게 이야기 했나봐요.
결국 템덤 해 줬던 팀원은 여성 두분을 더 태워주고선 다들 돌려 보냈답니다.
자기가 유학파라며 콩글리쉬로 러시아 사람에게 되먹지 않은 영어를 해데는 팀원하며, 연신 덴저러스를 외치시는 큰형님.
미친듯이 웃어 재끼는 나, 저화질 폰카로 연신 사진을 찍어데는 막네... ㅎㅎ
그 외에도 즐거운 일이 많은 밤바리 였습니다.
오늘은 정말 간만에 즐거운 밤바리를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