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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0572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의발자취★
추천 : 49
조회수 : 200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8/05/12 11:43:55
어느 어두침침한 골방
낯선 사내들이 모여 모종의 음모를 꾸미고 있었으니...
A:이대로 가면 안 되겠습니다. 좋은 방법이 없겠습니까?
B:우리는 원팀이란 작전은 아무래도 실패로 보입니다.
C:그래서 제가 기발한 작전을 세워습니다.
A:그것이 무엇이오?
C:바로 털보를 끌어들이는 겁니다.
B:털보라 하면 혹시 그 털보 말이요?
C:맞소 김어준을 끌어들이자는 말입니다.
A:좀 더 상세히 설명해주시오 이해가 안 가서 말이죠.
C:잘 들으시오.
지금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이이제이의 방법밖에 없소.
B:이이제이요?
C:그러하오다.
오랑캐를 치기 위해 또 다른 오랑캐를 끌어들이자는 겁니다.
A:좀 더 설명을...
C:털보를 끌어들여 자중지란을 일으키자는 말입니다.
B:저들이 쉽게 넘어올까요. 털보에 대한 믿음이 깊은 자들인데...
C:내게 다 생각이 있소 맡겨만 주시오.
B:그 생각을 조금만 얘기해주었으면 합니다.궁금해서...
C:제가 마침 저들 본진인 오유에 청풍이란 아이디를 가지고 있소.
이 아이디로 털보를 끝까지 물고 늘어질 생각이오.
먹이만 던져 놓고 저들끼리 물고 뜯는 걸 구경만 하면 되지요^^
자연스럽게 우리 주군은 뒷전으로 빠지면서 하 하 하
A,B:그 참 기막힌 묘수요.
그렇게 작전명 청풍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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