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쓸까말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김어준은 지금 언론의 지형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 문재인 정부에게 힘이 되어주는 논조로 방송하고 있는 사람이기에....
그리고 이명박.삼성을 주진우와 같이 비판하고 있기에...
김어준은 다스뵈이다에서 이 모든 사태가(그게 누구인지 정확히 지칭 하지 않았죠. 그런데 제가 보기엔 김경수라기 보다 이재명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작의 일환으로 보고 이 난리가 재미있다는 식으로 보고 있다고 하더군요.
난 정말 스트레스 받고 있는데...
지금 현재 이재명 사태, 이 모든 일의 처음은 이재명이 시작 했죠.
대선 경선때의 저열한 행동들 거기서 발단이 된걸 김어준은 모르는건가요?
그러다가 혜경궁김씨의 전해철 비방에서 촉발되고 이재명이 민주당안에서 세력을 키운다면 정말 걷잡을 수 없겠다는 두려움에 시작된
이 모든 일들이 정말 단지 공작에 휘둘리고 있다는 말인가요?
그리고 민주당의 많은 공천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납득 할 수 있게 치뤄졌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김어준도 사람입니다.
안철수도 잘못봤었고 사람이기에 자신과 이야기를 나눈 사람들에 대해 함부로 이야기 하기 어려운 점도 있고 정에 이끌리기도 할것 입니다.
사실 전 전봉주를 싫어 했기에 김어준이 블랙하우스에서 두둔하는 방송 하는거에 대해 안좋게 봤지만 그래도 자신과 오랜 시간 같이 지낸
전봉주를 믿었기에 그런 방송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결과는 어떻게 되었죠? 제작진 징계에 방송 폐지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어준은 지금 이재명 사태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여 주었음 합니다.
전 김어준이 계속 언론지형에서 있어줬음 합니다.
삼성과 이명박에 집중해주었음 합니다.
그리고 전 김어준을 좋아하지만 그의 말이 모두 맞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전 제가 본 이재명에 대한 생각이 누구의 글로 고착화된 것이 아니라 몇년간 쭈욱 봐온 저의 사고의 결과물입니다.
전 이재명이 이 나라의 민주화에 그리고 민주당에 해가 될 인물임이라고 생각하기에 김어준뿐 아니라 어떤 사람이 아니라고 말 하더라도
이에 대한 제 생각은 변하지 않을겁니다.
경기도지사로 인정하고 싶지 않고 계속 낙선 운동을 할것 입니다.
첨언)김어준이 아무리 쉴드 쳐주었지만 은수미는 여전히 정치인으로 모자라 보이고 여러 의혹이 해소 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공작에 당했다. 나는 그 큰그림의 첫단추 이다. 이렇게 말하면 모든 유권자들이 다 믿어줍니까?
은수미는 김어준에게 너무 의지 하더군요. 정치인으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모습도 보여줬음 합니다.
어차피 제 지역구는 아니기 때문에 뽑을 일 없지만 좀더 많이 공부 하시고 그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세력이 누군지 억울 하다면 빨리
찾아내 밝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