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문제지만 판단좀 부탁드려요.
신랑이 부하직원 카풀을 해주고 있습니다.
회사가 큰 공단 안쪽 구석탱이에 위치해서 교통이 불편하거든요.
부하직원의 출근코스는 버스- 버스환승- 걸어서 10분인데
첨엔 환승역에서 태워주는걸로 했지만 이젠 아예 첨부터 태워주고 있습니다.
퇴근코스는 안합니다.
이런 교통 악조건과 박봉 때문에 부하직원들이 줄줄이 그만두고 그만둘때마다 신랑한테 업무가 심하게 몰리니까
퇴사를 막고자 어떤 댓가도 없이 시작한건데 저렇게 태워주고 나서 얼마 있다가 부하직원이 답례를 했어요. 홍삼같은걸로..
근데 얘가 말단에 집안형편도 어렵고 박봉이고 이러니까 신랑이 일단 받긴하겠는데 담부턴 안해도 된다고 했거든요.
그러고나서 한 1년 지난담에 얘가 이번엔 백화점 상품권 10만원짜리를 줬어요. 이때도 역시 받긴했는데 담부턴 안해도 된다고 했거든요.
근데 제생각에 이정도는 받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