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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신천지 였으려나요?
게시물ID : gomin_10574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ia
추천 : 0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4/08 13:18:00
 
일단 저는 종교가 없습니다. 굳이 말하라고 하면 불교라고 하고요.
등산이 취미라 등산하다가 절에 들어가 절도 하고, 초도 꽂고... 그러거든요.
그래도 어쩌다보니 성당도 일년쯤 다니고, 세례명도 있고, 교회도 1년쯔음 다니고 그랬네요.
이거 말고도 친구가 몰몬교라서 그쪽도 거부감 없고, 아는 분이 통일교라 (미국분이랑 일본인 부부 그리고 그 아들내미들) 그쪽도 그냥 그렇구나. 해요.
이정도는 흔하지 않나요. 한국에서.
 
하여튼 제 기억에 신천지를 1번, 어머니하나님?을 1번 만난거 같아요.
 
다 작년이었는데,
한번은 아주머니들이 버스 정류장에서 무슨 동영상 보여주면서 어머니 하나님? 이러길래
별 생각없이 보고 버스 와서 도망쳤네요.
사실 부모님은 아니지만 주변에 성당이나 교회 다니시는 분들께 어릴때부터 선물받은 어린이(...)종교 서적이 많고,
일년이라도 교회다닌게 (...영어였지만)어디 안가는지,
딱 들어도 사이비구나(...) 싶어서 튀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신천지,
 
그때 제가 굉장히 지쳤었었어요. 몸도 마음도.
그런데 학교 캠퍼스 내에서 누가 무슨 프로그램?하면서 성경공부하는게 있데요.
그러면서 이것저것 설문지 작성하라고 해서 하는데,
성경 얼마나 아냐고 묻더라고요.
그냥 대충 안다고 하는데...
이것저것 질문. 그래서 다 대답해줬어요.
문제는 제가 기독교 신자는 아니지만... 제가 덕후라서(...)
성경 구절 폼나는거 엄청 외우고, 내용도 거진 파악하고 있거든요. 물론 덕질할때 써먹으려고 + 집에 관련 서적이 많아서 어릴때부터 읽다보니...
지만...
씽나게 이야기했어요. 룻기를 제일 좋아한다고 했던가 그랬던가...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하여튼 맞장구 치고 떠들다보니 저절로 힐링(...걍 사람이 고팠었나봐요)되서,
연락처 주고, 그 뒤로 걍 씹고 살았네요.
 
문득 요즘 신천지로 떠들석해서 생각났어요. 심리검사도 한다고 하던걸 보니 신천지 맞는거 같긴 한데...;
 
제가 굉장히 쎄보이는 타입()이라서 지금까지 도를 믿으시나요? 계열은 접근한적이 없는데, 그냥 생각나서 적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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