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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의 마음을 아시는 분?
게시물ID : gomin_1057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하륜박륜하
추천 : 0
조회수 : 100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0/12/29 11:04:54
제가 이 고민으로 1년동안 끙끙 앓고있는데요...도움이 필요해요 주위에 친구도 별로 없고 해서 마땅히 물어볼 곳이 눈팅만 하던 오유가 됬네요ㅠㅠ 할말을 참 많지만 간단히 적을게요ㅜㅜ 이 남자의 2년 조금 넘게 연애를 했는데요.. 처음알게 된 건 사회에서 친구가 자기 친구를 데려왔는데 그렇게 해서 알게됬습니다~ 어찌됫건, 약속을 밥먹듯이 어기구요, 근데 자기 말로는 약속을 잘 지키려고 노력한다는데, 제 눈에는 전혀 변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하나도 보이지 않아요; 나이가 이제 곧 25살이 됩니다. 근데 술 먹는거 뭐라 안해요. 하지만 한번 먹으면 9시부터 만나서 아침에서야 집에 들어간다네요. 가끔 일찍 갔다고 뻥까지 치구요. 술 먹을때 친구 만날때, 문자, 전화 절대 안합니다-_-. 일도 현재 안하고 있고요.학교 졸업한지 1년 쯤 되갑니다. 일 전혀 안하고 있구요. 가끔 반짝 알바같은걸로 노가다 뜁니다. 저는 솔직히..제 생각이 사치고 못될 수도 있지만. 제 나이에 노가다 란 일은.. 너무 이르다고 보고요..어떤 방면에선 이 나이니까 하는거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 편견일수도 있구요..그치만 전 제 남자친구가 노가다 뛰는거 싫어요.. 그냥 알바라도..피방이든 편의점이든 그런 평범한게 좋단 말입니다ㅜㅜ 그리고 잠이 너무 많아요..요즘엔 일도 안나가니깐요.. 밤낮이 바껴서 혼자 새벽에 놀고 아침에 잠들고 다시 저녁 한 9시에서 10시 되서야 일어납니다. 그땐 전 이미 잠에 푹 빠진 상태죠-_-... 하루 왠종일 연락 한번 없을 때도 있습니다. 아니, 많습니다. ...이런 문제들로 많이 싸웠는데요. 싸울때마다 고치겠다고 다짐을 한두번 받은게 아니에요. 근데 똑같다는거....바보같이 계속 믿고 믿고 믿는 저도 바보겠죠?.. 근데 이럴때 정말 이 녀석이 미우면서도..막상 또 쉽게 정리하려니 안되고.. 제 생각은요, 여자친구를 정말 위하고 앞으로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여자친구랑 미래의 자기 가정을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정신차리고, 술도 먹을땐 조금씩 먹고 안정된 직장을 찾도록 노력하고, 그래야 되는거 아닌가요?.. 크리스마스때 선물 하나 못 받았구요...생일때도 물론...이유인 즉. 돈이 없어서입니다.....선물 무조건 받고 싶은건 아니지만..그래도...뭔가..씁쓸하더군요. 일도 안하고...집에서만 뒹굴뒹굴 하니깐...자기관리도 못해서..살도 엄청 쪘구요.. 집에 냄비엔..곰팡이에...바닥엔 바퀴벌레들이...으~ 저는...정말 어찌해야 합니까~ㅜㅜ 친구가 약속안지키고 게으른 남자는 일단 무조건 안된데요. 고쳐지려고 하지도 않고...아...어제도 하루왠종일 연락두절이였습니다^^.. 그러더니 밤 11시 30분쯤 전화 한통 오더라구요...일부로 안받았어요..그리고 잤어요. 그 다음날 저 출근하려는데 전화 한통 오더군요. 그때 까지 안잔것 같습니다-_-...또 밤새 혼자 뒹굴뒹굴 게임하다가 밤샌듯... 답답합니다~ 누가 이 남자의 마음을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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