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2] "그녀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 다음. 오랜 시간동안 그녀만을 바라 봤다, 이야기하고 서로에게 특별한 사이가 되고싶긴해. 하지만 들어봐, 난 지금 이 나이가 되도록 어느 것 하나 뚜렷하게 이뤄놓은 것도 없자나. 그래서 만약 그녀와 사귀게 된다고 해도 나중에 나보다 훨씬 더 잘난 그런 사람 나타난다면, 그래서 그녀가 날 떠나간다면, 아마 그때는 정말 난 견디지 못할 것 같아. 어쩌다가 내가 이렇게 되었을까..."
"넌 말야. 너무 소심하고 겁 많아. 왜 잘 안될 것만 자꾸 생각하며 가만히 속을 썩냐 임마. 그럼 이 많은 커플들이 다 어떻게 사귀었다냐. 쓸때없는 걱정말아 너 그렇게 배짱이 없으면 차라리 나한테 말하지 말던가 그냥 가만히 있을래 맥주 김 빠진다 마시자 임마 그런건 일단 잊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