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가 일본의 제안을 뿌리치고 재계약에 사인했고 테임즈도 150만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NC 다이노스는 “테임즈와 올해 연봉 대비 50만달러 오른 150만달러(한화 약 17억원), 해커와 올해 연봉 대비 40만달러 오른 90만달러(한화 약 10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NC는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계속 발전하고 있고 시즌 중 꾸준하고 항상 노력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두 선수 모두 다이노스라는 자부심이 커서 원만하게 협상이 이뤄졌다. 특히 해커는 일본 팀에서 구체적인 제안을 받았으나 본인이 ′창단 멤버′라는 생각이 강해 다이노스와 계속 하기를 원했다. 해커 가족들이 창원을 좋아하는 것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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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다승왕 찍은 외국인 투수가 90만불에 재계약이라......발표 금액보다 실제 계약 금액이 더 높을 수도 있겠지만.....NC가 평소에 선수들에게 참 잘했나보군요.
솔직히 올 시즌 부터 외인 용병 숫자가 한명 줄어서 작년보다 성적이 더 나쁠거라 예상했는데, 오히려 더 좋은 성적을 냈으니, 내년에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