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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김씨 수사 촉구 촛불집회 참가 후기
게시물ID : sisa_10576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에버54
추천 : 137
조회수 : 209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5/13 1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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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어제 열린 혜경궁김씨 촛불집회는 비가 예고된 가운데 시행되는 촛불집회인지라, 혹시 비 때문에 참여인원이 줄어들면 어쩔까 걱정이 되어, 지난 집회 때보다 서둘러 상경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서울에 가까워지자 정체되기 시작하던 것이 광화문 근처에서는 완전히 막혀 지난 번과 거의 같은 시간인 7시 다 되어서야 집회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광화문 집회장소에 이르러서는 상경하며 걱정했던 것이 기우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야속하게도 세찬 비가 몰아치는데도 지난번보다는 좀 더 많은 200여명이 촛불을 환히 밝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사이트에 소개된 바와 같이 선거유세차 같은 성능 좋은 스크린과 앰프를 장착한 홍보차량에서 자막과 함께 '혜경궁김씨를 찾아주세요'라는 노래가 흘러나와 참여한 사람들의 답답한 마음을 대변해주고 있었습니다.

어제 집회는 지난 집회와 마찬가지로 사회자의 이야기와 참여자의 자유발언으로 이어졌지만, 중간 중간에 홍보용 차량에서 '혜경궁김씨를 찾아주세요'란 노래가 흘러나와 흥을 돋우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자유발언에서 어떤 이는 경찰의 수사의지 없음을 성토하고, 어떤 이는 '혜경궁김씨는 누구입니까' 라는 구호를 큰소리로 외치며 참여자들의 동참을 유도해 집회분위기를 한껏 띄우기도 했고, 또 어떤 이는 '햬경궁김씨를 찾아주세요'라는 노래에 율동을 고안해 시범을 보여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습니다.

어제 촛불잡회에서 기억에 남는 말은 사회자가 헀던 말 "할 수 있는 것이 이것 밖에 없어 이것이라도 할려고 합니다"라는 것입니다.

비록 촛불 하나의 힘은 미약하지만  많이 모이면  횃불이 되고, 횃불이 모이면 어둠을 밝힙니다.

저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 반대 촛불집회'에서 촛불이 세종로의 어둠을 밝히는 것을 보았습니다.그리고 그때 촛불집회 맨끝쪽인 시청 옆 세종로 한가운데서 촛불집회를 착잡한 심정으로 바라보는 문재인실장을 보았습니다.자금의 이재명사태를 바라보는 문프의 심정이 그때와 다를 바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문프의 성공을 위해, 일베 이재명 아웃을 위해,  그때처럼  다시 한번 정의로운 시민들이 모여 촛불로 광화문을 밝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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