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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자살사건 미스테리
게시물ID : sisa_6035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손안의아들
추천 : 5
조회수 : 112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19 11:35:32
도저히 난 유서랑 자살방법이 납득이 안감..
 
유서 3장이 다 차안에서 발견 되었다는건.. 집에서 나와 즉흥적으로 죽음을 선택 하였다는 얘긴데
뭘 근거로 가족들은 그 이른 시간에 경찰도 아닌 소방서에다가 신고를 한거죠 ?
중간에 문자로 메시지라도 남겼다는 얘긴건가 ?
아님 국정원 핫라인에 연락해보니 거기서 소방서로 협조를 구했다던가 ?
 
솔직히 이 이야기가 좀 더 매끄러워 보일려면..
 
자살을 사전에 결심한 국정원 직원이 적어도 가족이나 부모에게만은 먼저 유서 비스무리 한걸 남겼어야만 하는게 아닌가요 ?
그래야..
아침에 일어나보니 책상위에 유서가 있었고..
그래서 경찰에 먼저 신고했는데 성인 남자의 경우엔 일정 시간이 지나지 않으면 접수가 안된다고해
어쩔수없이 증거인 유서들고 119로 갔다는 식으로 ?
그래야 얘기가 좀 들어맞지...
그리고 집을 나서서 유서를 쓴 거니까 당연히 차안에 남은 노트랑 필기구도 남아 있어야겠죠 ?
설마 집에서 노트 3장만 부욱~ 찢어다가 그 좁은 마티즈 차안에서 핸들에다 대고 적었다고 하면 나 몹시 화낼거임..
 
그리고 두번째는 자살방법인데..
 
보통 이런 자살방법은 흔히들 뉴스에서 봐온것처럼
전날 외박.. 밤새대로 술마시고 신세한탄.. 그러다 새벽녁에 모든게 지쳐서 불 붙이는 방식인데..
아침에 눈뜨면 시커먼 한겨울도 아니고
1년중 해가 가장 빨리 뜬다는 이 한여름 오전 시간에
검찰 수사가 무슨 턱밑까지 치달은 사람도 아니구.. 이런식으로 자살을 택했다는게 전 도저히 납득이 안가네요..
글구 이런 자살에는 의례.. [차 안에는 먹다만 술병들이 어쩌구...] 하는 상투적 문구들 조차 안보이구 말이죠
맨정신이라면 차라리 목을 매거나 투신을 하고 말지.. 훤한 아침 햇살 받으며 번개탄 냄새는 진짜로 못 맡거든요.
게다가 마치 기다렸다는듯한 언론의 '국정원 직원' 쪽집게 명중률도 그렇고..
 
설마 저번처럼 빨리 발견되서 하는척만 했어야 하는건데..
타이밍 놓쳐서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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