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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갤에서 이준석이나 김경란이 까이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게시물ID : thegenius_605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루겨우살이
추천 : 1
조회수 : 43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7/19 17:52:47

어제 게임 재밌게 본 사람입니다.

일단 전제는 사람이 욕을 먹을때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야 하고

그 이유는 그 사람이 어쩔수 없는 것이 아닌 스스로 선택한 행동이나 말이 되어야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준석의 경우 정치적으로 다른 포지션을 가지고 잇긴 하지만

지니어스에서는 그냥 하나의 플레이어이며

그가 가진 신념이 지니어스갤에서 비난받을 어떤 이유도 없습니다

어제 물가안정물가안정 했다고 정치적 의도였다는데 그말도 웃깁니다

모든 정권의 목표 아니었습니까 물가안정은?

그리고 그 말 맥락은 자기가 천원전략을 하면서

모든 해산물 가격을 최하로 고정하는 입장에 있으니까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경란도 마찬가집니다

생존의 전략은 각자 무한하고

미움받지 않는 행로를 걷는것도 그 사람의 인생 생존 전략이었을 겁니다

지니어스 게임 안에서라서 그렇지 사실 저렇게 적을 만들지 않는 행보는

사회에서 대단히 유리한 전략 아닙니까?

그리고 나이가 40이 가까우니 저 사람은 저런 생존방식이 그냥 몸에 체화된 사람인 겁니다.

딱히 반칙을 한것도 아니고 미움받지 않는 전략적 행동이 혐오라니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저는 사실 오늘 게임에서 가장 재미있는 모습을 보인 사람이 홍진호라고 생각합니다

어딘가에서 배신이 난무하는 프리포올 노룰의 세계에서

가장 적합한 생존원칙은 무엇인가에 대해 무슨 대학에서 쓸데없이 연구발표한걸 본적 있는데

그게 바로 상대에게 먼저 가벼운 호의를 보이고 약속을 지킨다음,

상대가 호의와 믿음을 돌려주면 돌려준만큼 믿어주고,

배신하면 반드시 크게 복수하여 주위에 알린다는 원칙이

가장 생존에 유리한 전략이다라고 결론나온 걸 본적있습니다

오늘 홍진호의 모습은 그 전략에 합치하고 있습니다

당할 줄 알지만 믿음을 지키고 1000원이 아닌 3000원을 갔기에

여전히 다른 플레이어들은 그가 신의를 지키는 사람이라고 믿을 것이고,

장동민을 설득, 꼴찌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서 호구가 아님을 만방에 증명했죠

플레이어가 줄어들수록 믿을 사람이 줄어드는 앞으로의 지니어스에서

홍진호는 많은 이들의 러브콜을 받게 될 겁ㄴ다

생존에 유리하겠죠.


하여간 이준석은 욕을 먹을 일을 한적이 없습니다

비난은 옳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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