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 며칠 전 아이폰 메탈케이스 디자이너 시라는 스르륵에서 망명온 아재의 제품을 보고선
어맛, 이건 사야해! 라며 저도 모르게 이미지 검색을 통해 홈페이지까지 찾아가서 결제를 했습니다.
체험단은 글쓴이 분의 다른 댓글도 안보고 이메일 주소부터 날린 분들 덕분에 워낙 경쟁이 심해보여서 희망이 안보였거든요.
얼마 안지난것 같은데 엄청 빨리 오더군요 ㄷㄷㄷㄷㄷㄷ
아래 사진은 모두 그림판에서 리사이징 했습니다.
먼저 오늘의 제물 아이폰 5S 실버 입니다.
필름은 여행갔을때 저도모르게 살포시 영수증과 함께 손에 쥐고 있더군요.
구성품입니다.
액정보호필름, 여분의 나사와 드라이버, 스티커, 설명서, 그리고 케이스 입니다.
상냥한 구성입니다. 여분까지 넉넉하게 주시다니..
설명서 입니다.
설명서는 모두 영어로 되어있지만, 정말 상냥한 구성답게 그림이 매우 큼직하게 그려져 있기 때문에
프라모델을 즐기시는 분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이해하고 장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멋진 디테일이라고 생각한 옆부분
가린 부분은 상호와 시리얼 넘버가 기입되어 있기에 가렸습니다.
구성품으로 함께 끼워준 드라이버는 매우 작습니다.
손이 크신 분이 쓰신다면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손잡이(?) 부분은 돌릴수가 있는데,
정말 상냥하지 않습니까?
반대편에는 일자 드라이버도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뚜껑은 렌치로 사용 가능합니다.
상냥해!
이쯤되면 핸드폰 케이스 리뷰가 아니라 드라이버 리뷰
케이스는 기본적으로 조립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제 풀어줍시다.
같이 온 스티커는 어떤식으로 쓰는고...하니,
이렇게 케이스 내부에 각각 홈버튼과 볼륨버튼 내부에 붙여줍니다.
특성상 거의 모든 부위가 금속이다 보니 같은 금속인 홈버튼과 볼륨버튼이 맞닿으면서 생길 수 있는 흠집을 방지하는 부분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이런 점에서도 매우 상냥합니다.
주의점은, 반드시 설명서대로 진동 트리거를 장착해야 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트리거를 장착한 상태에서 핸드폰을 프레임에 장착합니다.
프레임을 바닥에 놓고 핸드폰을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메탈 프레임을 덮는 식으로 장착 해주시고, 뒤집어서 나사로 조립하면 됩니다.
조립 끝!
이제 스티커를 케이스에 어울리는 녀석으로 바꿔봐야죠?
열심히 긁어서 떼줍니다.
매우 찰지게 붙어서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얼마나 찰졌으면 저렇게 조각조각(...)
이제 이녀석을 붙여보겠습니다.
비닐이 2중이라 위치를 맞춰보고 비닐을 뗐어야 했는데
비닐을 떼고나서야 인지하고선 다시 비닐을 붙이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어....?
(주:연질 비닐이 실제로 붙이는데 사용되는 비닐입니다.)
....어라...?
(주:연질 비닐이 실제로 붙이는데 사용되는 비닐입니다.)
......
다시 붙일때 거꾸로 붙였나봐요...
...여러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