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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카제 차냥과 짤막한 뇌격팁
게시물ID : wtank_149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당무
추천 : 1
조회수 : 14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19 21: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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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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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카제 뽑은 첫날...
세인트 루이스 한 척, 이와키 알파 두 척 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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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츠키를 뽑았지만 미네카제를 팔기 싫어 남겨놓았습니다. 밥값을 하는군요.
쿠마 한 척, 묘기 한 척,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항모 한 척 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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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바에 오마하 뽑고 한동안 포격전만 했더니 어뢰전이 하고싶어지네요.
항모 두 척에 묘기 한 척, 콩고 한 척 잡았습니다.
마지막은 2.4km거리에서 묘기의 주포를 얻어맞는 동시에 어뢰 두방을 꽂아서 러브킬... 

어뢰는 스톡어뢰 쓰고 있습니다.

미네카제가 워낙 기동성과 은폐력이 좋아서 3-4km거리에서도 충분히 회피기동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스톡어뢰의 항주속도가 경이롭게도 60노트를 넘는 물건이기 때문에 7km의 사거리가 별 문제가 되지 않네요.선회력 좋은 저티어 순양함들도 3-4km거리에서 적절하게 두 번에 나누어 총 네발 쏴주면 90% 잡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나름의 뇌격팁을 알려드리자면

1. 첫 발은 예측선에 맞춰서 넓게 쏜다.
(보고 쫄아서 피하라는 목적이므로 넓게 쏴줍니다. 맞으면 럭키, 안맞아도 상관無)

(거리는 50노트급 어뢰일 경우 대략 5km부근, 60노트급일 경우 6km정도에서 쏩니다. 상대가 순양함급 기동성을 가졌다면 1km씩 당겨서 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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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번쨰는 방금 쏜 예측선 안쪽으로 좁게 쏜다.
(보통 교전중에는 전속으로 전진중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할 수 있는 기동은 감속이나 측면으로 급기동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당연히 예측선 역시 이에 따라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상대방의 기동성에 대해 미리 감을 잡고 있다면 맞추기 더욱 쉬워짐.)

(거리는 2-3km까지 좁힙니다. 상대방은 급기동중이므로 주포를 피하기는 어렵지 않지만 최대한 정면으로 들어가 요격당하지 않도록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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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만약 3발째가 있다면)바깥쪽으로 넓게 회피하며 상대방 기동방향에 맞춰 좁게 쏜다.
(2단계에선 맞추는데 약간의 스킬이 필요하다면 3단계는 칠면조사냥.)

(스킬이나 부품 자체 성능에 따라 어뢰발사관 두개짜리 함선도 2단계 이후 1단계에서 쏜 발사관이 재장전되어 있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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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키를 누르면 방공망이 꺼진다.
(적 함재기가 접근했을 경우, 연막탄을 까는 동시에 방공망을 꺼버리면 함재기의 스팟에 당하지 않습니다. 정찰기 외에 전투기, 뇌격기, 폭격기 모두 스팟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비행기가 날아오면 그냥 이걸 끈다고 생각하면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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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고탑방으로 올라갈수록, 또는 지형에 따라 위에서 제시된 거리선을 지키기가 힘들 수 있으므로 사실상 쏘고 튀는 거리는 상황과 자기의 실력에 알아서 맞춰야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개념은 첫번째의 디코이(미끼)로써의 뇌격.

어뢰의 주요기능 중 하나는 상대방의 기동을 정해진 방향으로 강제시키는데 있습니다.
이를 잘 이용한다면 위협이 되는 상대편의 화력원을 선회시켜 아군을 보호하거나, 도주하는 상대 함선을 왔던 곳으로 돌려보내는 등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만인에게 평등한 정의의 죽창 하나 꼬나쥐고 고래만한 전함과 항모들을 들쑤셔놓는것이 구축함의 묘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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