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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058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yod
추천 : 3
조회수 : 33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5/09/23 08:17:04
우리나라 사람은 영어할때 공통적으로 느끼는 점이 있습니다.
1. 화를 잘 낸다.
말을 잘 못들으니 다시 말해달라고 하는 데 인색합니다.
대충 때려서 이해하고는 엉뚱한 답을 해서 그게 무슨 말이냐고 되물으면
갑자기 말투가 화가 나있거나 갑자기 어버벅이기 시작한다..
2. 목소리가 작다.
우리나라 사람들 목소리 크잖습니까.
근데 영어할때는 기어들어가거나 얼굴이 갑자기 자신이 없는 표정입니다.
3. 항상 웃는다..
우리나라 사람들 미국사람들한테 너무 친절한 나머지
잘 웃습니다....
내가 영어를 유창하게 못하니 미안하다는 마음인지 아님 좋은 인상 줄려고
웃는 건진 잘 모르겠지만 웃으면서 영어하면 더 발음 안좋아져서 듣는 사람 더 힘듭니다.
웃는거 가지고 뭐라 하는게 아니라 "좀 봐줘라"의 웃음이 아니고 자신있는 또박또박 한마디가
아쉽습니다.
4. 비영어권과 영어권 사람과의 차별
비영어권국가의 사람들과 영어를 해야할때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만난 고기처럼
말 잘합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영어권 사람들과 할때는 아주 힘겨워 보이던 사람도 영어가 제2
외국어인 사람과 이야기는 잘 합니다...
차별하는 건가요..... 영어권사람한테도 그렇게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5. 너무 빨리 대화를 끝내려고 합니다.
이야기의 결말을 정확히 매듭을 잘 안지은 상태에서
오해의 여지가 있는 대화상태에서 가급적 대화를 중단하려고 하는게 많습니다.
대화를 끝내고 나서 " 그럼 어떻게 한다는 거지 ?" 이런 결과를 많이 봅니다.
6. 논리적으로 말을 잘 안합니다.
한국의 변호사들 정도의 정돈된 말을 미국사람들은 일상적으로 합니다.
제 생각에는 미국사람들은 한국사람들보다 실생활에 관련된 법을 잘 알고 있고
대부분의 일이 발생하면 그것에 대해 어떻게 처리한다는 어떤 개념을 잘 가지고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말이 대부분 왔다갔다 하다 겨우 결말에 도달합니다.
그런데 영어로 그렇게 왔다갔다 하면 듣는 사람도 힘듭니다.
영어발음도 중요하지만 그들이 어떤 현상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지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요새보면 영어 못하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다들 영어 잘하고 영어뉴스 읽고 듣고 잘합니다.....
단지 말하는 부분에서 미약한 부분들이 많이 보여서 이렇게 적어봤습니다...
참고로 전 미국에 살고 있는 한국사람입니다...
제가 이렇게 쓸만한 자격이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너는 머 영어 잘해서 좋겠다 머
그런 태클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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