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고전적이고 보편적인 인텔 플랫폼 저사양환경에 윈10 코어(홈) x86 버전을 설치해보았습니다. 결과는 꽤 고무적입니다.
* 사양:
CPU: 코어2듀오 콘로 E6420 2.13GHz/L2 4MB
RAM: 삼성 PC2-5300 1G 양면 x2
M/B: 기가바이트 GA-G31MX-S2
VGA: 사파이어 ATI HD4350 512MB
HDD: 히타치 HDS721616PLA380 164GB
PSU: 세븐팀 ST-420BKV
1) 장점
- 체감상 윈7보다 또는 윈7만큼 깔끔하고 부드럽습니다! 용도는 사무와 웹서핑, 동영상 감상 정도로 제한되겠지만, 어느정도 저사양이라 해도 사실상 몇년정도 생명연장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2) 단점
- 부팅 시 로그온화면 및 바탕화면 진입속도가 상당히 늦습니다.(일단 진입하면 빠릿하니 저사양에서 이 정도는 감수해야겠지요.)
- 프로그램 설치 체감속도가 약간 느릴 수있습니다.(가끔씩 멈칫거림. 원인불명)
3) 앞으로 해결될 듯한 문제점
- 아직까지는 Ahnlab online security 실행이 제대로 안됩니다. 즉 농협 등등의 인터넷뱅킹은 불가.
* 주의사항
- 아무리 저사양 최적화가 되었다지만 스토리지 의존도를 극단적으로 낮출 수있었던 구 윈도우8 오리지널과는 엄연히 다릅니다. 윈도우7의 구동이 원활하지 않은 사양의 컴퓨터에는 설치를 시도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 신규테마+엣지+익플11 조합은 GPU 부담과는 별개로 비디오메모리를 상당히 잡아먹습니다. RAM 2GB 이하 환경에서는 되도록 내장그래픽을 쓰지 마시고 VRAM 384MB 이상의 그래픽카드를 구비하시는게 좋습니다.
- ich7 칩셋 INF(사우스브릿지) 드라이버 설치는 되지만 설치직후 PS/2 마우스가 먹통이 됩니다. 드라이버 호환 문제로 보이며, 윈10 호환 드라이버 나오기 전까지는 설치 안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일부 윈도우 진입시 자동실행이 기본설정값으로 되어있는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내부설정창에서 자동시작 옵션을 해제하고 재부팅하여도 변함없이 자동시작되오니 작업관리자의 시작프로그램 항목에서 직접 꺼주셔야 합니다.
- 간혹 USB 기종에 따라 USB저장장치 삽입 후 거기서 파일하나만 복사해온 후에도 안전제거 시도시 계속 사용중 메시지가 뜨며 실패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될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리거나 재부팅해야함)
- 간혹 파일 복사시 이름이 중복되는 파일에 대하여 덮어쓰기 옵션창이 제대로 발동되지 않고 복사가 멈출 수있으니 파일복사시 대상폴더 내의 이름이 중복되는 파일은 미리 삭제하거나 옮겨두시기 바랍니다.
- 아무래도 제가 AHCI를 안쓰고 IDE 모드를 써서 그런 것 같습니다만, 윈10에서 파티션 설정된 HDD도 윈7컴에 연결시 CHKDSK 한번 떠주는건 마찬가지인듯...(진짜 HDD 문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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