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때 모습이 없어졌음으로 음슴체
작년겨울 동생이 태어난지 두달된 비글 한마리를 데려옴.
이름은 이미 고니라고 자기가 지어왔음
이때까지만 해도 하루종일 잠만자고
거실바닥이 미끄러운지 잘 걷지도 못함.
자는모습 심쿵ㅠㅠㅠㅠ
근데 분명 처음왔을때는 일반 성인남자 손바닥만하던 애가
지금은...
이렇게 많이 커버렸음. 일년도 안된 사이에ㅠㅠㅠ
바닥장판 물어뜯어서 벌받는중
(뭘보냐? 벌받는거 첨보냐?)
잠도 처음에는 애긔애긔하게 자더니 지금은 자면서 코골고 방구끼고
심지어 잠꼬대도 하시면서 온 침대를 다 휘저으심
자면서 요가중...zZ
설정샷 절대 아님
우리 고니는 사람처럼 누워서 베개를 비고 잠
처음엔 이쁜옷도 막 사주고 그랬는데
하도 활동량이 좋아서 옷이 금방 헤지고 뜯어져버림 흐어ㅓ어어어어엉ㅠㅠㅠㅠㅠ
내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때 건들지말라 했다 )
(잉??? 지금 나찍는거??)
그러고보니 예전부터 고니는 자는것도 남달랐음
(내 욕 하다걸리면 주먹 날라간다잉)
이것도 그나마 애긔애긔할때
어떻게 저런표정을 지을수 있는지 .....
(나 보는거다 딴데틀지마라)
(동물농장 끝나써...멍무룩ㅠㅠㅠ)
저 뼈다귀는 몆주 후
갈기갈기 찢겨 쓰레기통에 버려졌음ㅠㅠㅠㅠㅠㅠ
(내 님은 언제오시려나~~~)
(*^^*)
(나도 식탁에다 밥차려줭~~~~~~~~~~~)
(나에게도 옷을 달라ㅏㅏㅏㅏ)
집에 있는 인형을 다 물어뜯어서 뺏을라그랬더니
한참을 도망다니다가 입에 물고 잠듬
(내가해쩌여 ㅎㅎㅎ 잘해쩌?^^v)
집에 남아나는 옷이랑
인형이 없다는건 함정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