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2살이 된 처자입니다 ^0^ 내가 22살이라니 믈드은드...
오늘부터 크로스핏을 등록해서 간단한 운동 설명 듣고, 내일부터 제대로 나가보려고 합니다!
간단한 동작들 해보고, 로잉머신 5분 하고나니 다리가 후들거려..아주 많이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해보려구요
다이어트도 다이어트지만, 제가 체력이 정말 안좋아요. 시험기간에 밤 샐 일이 많을텐데 그걸 제대로 버텨내지를 못하니 ㅠㅠ
그래서 실은 살빼는것만 목적이라면 그냥 유산소운동하고 식단조절하고 했겠지만
다이어트보다는 일단 체력향상이 너무나도 급한 요소라 크로스핏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이런 강한 근력운동을 좋아하지는 않아요 ㅠㅠ 중고등학교 다닐 때에도 피구공도 제대로 못던질정도로 워낙 팔힘도 없고, 코어도 약하고 자세도 안좋아서...
근데 이제는 이런 극단적인 방법이라도 쓰지 않으면 그냥 평생 골골거리다 픽 하고 쓰러질것같아서 크로스핏을 선택했습니다!
운동은 이것저것 진짜 많이 했거든요 ㅋㅋ 수영은 어렸을때 엄청오래했고 스쿼시 발레 요가 스피닝 그냥 헬스 기타등등 진짜 많이했는데
이번에는 종목을 바꿔서 크로스핏이네용
부디 제가 잘 할 수 있기를 기도해주세요 ㅎㅎ
+덧) 제가 아침에 운동을 가려고 하는데, 목적은 체력이지만 다이어트도 급하긴 해서 ㅠㅠ 일단 2달동안 건강하게 5키로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식단을 대충 짜보았는데
운동 가기 전(8시 기상) - 계란후라이나 삶은 계란 등 + 씨리얼이나 간단하게 밥과 반찬 적게 해서 식사
9:30 운동시작
10:30 운동종료 , 스트레칭 이것저것 하고 **단백질보충제와 바나나를 먹어보려고 합니다(이게걱정 ㅠㅠ 잘 하는걸지..
그이후에 12시 넘어서 12시나 1시쯤은 일반식, 기름진거나 밀가루는 최대한 빼고 어쨌든 평소에 집에서 먹는 메뉴로!
점심때는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해요 ㅠㅠ 약속도 최대한 점심으로 잡을거구... 일반식 다 먹되 제가 선택해서 먹으려구요!
그담엔 기타활동
6시 조금 넘어서 저녁식사 - 이것도 거의 그냥 집에서 먹던거 양 조금 줄여서 먹던가 가끔은 샐러드에 닭가슴살, 혹은 야채스프 같은 메뉴를 고르려고 합니다 ㅎㅎ
스트레스 받기 시러잉...ㅠㅠ 16년에야 겨우 스트레스를 좀 덜 받게된 상황이라 더이상 그 어떤 것으로부터라도 스트레스 받기가 싫어요 ㅠㅠ 그래서 정한 잘 지킬 수 있으면서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만한건데, 혹시 너무 안일하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ㅠㅠ
실은 저도 제가 왜 살이 쪘는지 이해가 잘 안돼요. 어렸을 때 미국에서 1년정도 살았었는데 그때 급격하게 찐 것 같기는 한데...
부모님이 두 분 다 건강한 식단에 집착하시는 분들이라 야식도 거의 1년에 2~3번 먹을까말까, 나물이랑 생선이 상에 많이 올라오고 간도 강하게 안하는데... 훔... 조금 억울한 마음이 가끔 들기는 하는데 제가 모르는 습관이 어딘가에 있겠죠?
여튼 운동 시작합니다!!!! 잘 지켜봐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