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있었던 나의 100% 실화....OTL

몇일전 친구랑 번화가에서 놀다가 근처에 아는형들이 삼겹살먹는다고 오래서 갔다 -_-
삼겹살집이 여럿 뭉처있는 충대 어느곳.. 

야외에 복잡한 테이블중 한곳에서 맛나게 형들과 먹던중..
친구놈과 형들의 대화가 19금으로 넘어갔다..  (비디오방 경험담을 시작했삼)



친구: 비디오방에서도 해?
형: 안해봤냐?
기타: ㅋㅋㅋ 궁시렁 ㅋㅋㅋ 불쌍한것 ㅋㅋ

친구: 어떻게 해..? 그 좁은데서 밖에서도 보이잔아 



친구의 궁금증을 풀어주기위해 나는 술도 약간 취했겠다


상황을 설명해주려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때 좀 취한듯;;)



나: 그러니까 일딴 비디오방에 가서 
남자가 쇼파에 누워 
그리고 남자가 바지를 여기까지만 내려
그런담에.. 여자가 그위에 올라타 치마로 덮으면되.. -_-


를..친구에게 알려주고 싶었지만..

상황설명을 하던 중간에 난 조용히 담배를 챙기고 자리를 나갈수밖에 없었다 ㅠ_ㅠ

내 옆에는 다른테이블손님중 여자 2명이 일행과 삼겹살을 먹고있었다..



나: 그러니까 일딴 비디오방에 가서 <==== 서서 친구에게 비디오방에서 하는 법 설명시작..
남자가 쇼파에 누워 <=====  이말에 옆에 테이블 여자2명이 날 쳐다봄..(난 눈치채지못하고 설명계속;;)

그리고 남자가 바지를 여기까지만 내려  <===== 여기서 맛이갔삼 바지내리는 모션을 서서 손수 보여주다
바지 다내린모습에서 옆테이블 여자2명과 눈이 딱 마주침 -_-;;

여행1의 표정 : 눈똥그랗게 뜨고 손으로 입가리고 날 쳐다봄
여행2의 표정 : 입을 반쯤 벌리고 내설명에 너무 집중해서 듣는듯함 -_-;

약 5초간 부동자세 (바지내린 모습)로 서있다가 .. 고개숙이고 조용히 담배챙겨서 도망갔음 ㅠ_ㅠ


그런담에.. 여자가 그위에 올라타 치마로 덮으면되.. -_-  <==== 친구에게 마지막까지 설명못해준 대목;;




죽고싶었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