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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 입양하실 분 있으신가요? (사진 있음)
게시물ID : animal_1355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낭아
추천 : 12
조회수 : 78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07/20 02: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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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며칠 전에 글을 올렸었는데 입양자분이 나타나지 않아 다시 한번 글을 올립니다ㅠ
일단 사진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건 아깽이가 졸고 있는 사진 입니다. (이쁘게 못 찍었네요 ㅠ 실물이 훨씬 사랑스러운데ㅠ)
 
(이건 아깽이들 3마리가 머리만 내밀고 있는 사진입니다. 자세히 보면 맨오른쪽에 껌냥이 머리도 톡 튀어나와 있습니다 ㅎㅎ)
 
일단 사진은 이정도로 올려보고 저번에 올린 글 다시 올립니다. 

 @@@@@@@@@@@@@@@@@@@@@@@@
일단 본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ㅠ며칠 전 우연히 고양이 소리가 들려 찾게 된 저희집 근처 빌라 주차장 구석에 어미고양이와 새끼고양이5마리를 발견했습니다. ㅠㅠㅠ 총 6마리의 길냥이였어요 ㅠ 어미 길냥이가 이쁜 아기 고양이 5마리를 낳아서 주차장 구석에 안 보이는 곳에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데요. 하루 빨리 입양을 보내야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유는 그 빌라 주차장 관리인이 고양이를 내쫒기 위해서 위협을 가하거나 고양이가 거주하는 공간을 전부 치워버렸습니다. 그 빌라 주민들도 고양이를 달가워하지 않고요 ㅠㅠ 이러다 고양이들에게 무슨 큰 일이라도 생기는게 아닌가하고 걱정을 하다가 안 좋은 일이 발생하기 전에 아이들을 빨리 입양시켜야 겠다고 생각하고 여러 커뮤니사이트에 글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아기고냥이 5마리중 2마리는 입양이 되었고 지금 3마리가 남았는데 아이들이 너무너무 이쁩니다...입양된 아기 고양이 2마리는 그곳 어미고냥이를 챙겨주시는 캣대디분의 지인분께서 입양해가셨습니다. 요즘 경제가 어려워서 인지 고양이 입양하실 분들을 아무리 찾아도 찾기 힘들더군요 ㅠ 일단 자세한 건 연락이 닿으면 말씀해드리겠지만, 어미고고양이는 이미 성묘라 물론 길냥이 생활이 언제나 위험하고 힘든일들 투성이지만 길에서 생활하기에는 아기고양이들보단 더 살아가기 수월합니다. 남은 아깽이들은 한마리는 네로(올검)이고요. 나머지 두마리는 품종묘 아메리칸 숏 헤어 무늬를 닮은 고등어 무늬 아가들입니다. 아가들은 생후 한달반에서 두달사이이고요.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은 서울입니다. 혹여라도 입양을 원하시고 평생 사랑으로 책임져주 실 분에 한해서만 연락 부탁드립니다. ㅠ 어쩃든 정말 정말 아깽이들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분에게 입양을 보낼려 합니다. 왜냐면 보통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며 가정묘로 만들었는데 방생한다며 길거리에 버려도 잘 살겠지 하시는 분들 있습니다만, 큰 오산입니다.  집에서 길들이다가 버릴거였으면 차라리 처음부터 길냥이 생활을 하는게 고양이에게 낫습니다. 이미 가정묘로 집안에서 생활하는게 익숙해지고 식량 공급도 주인이 알아서 해주고 하는 생활이 익숙해진 아이를 갑자기 길에 버리는 건 죽으라는 것과 똑같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고양이 입양을 바라시는 분들에게 어쩔 수 없이 이런말들을 하게 되는게 참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일단 고양이 사진 첨부하겠습니다. 주차장 구석진 곳이라 어둡고 제가 사진도 잘 못찍어서 아가들이 이쁘게 나오진 않았지만 일단 올립니다.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만 참고해서 더 말하자면요.아깽이들 있는 곳으로 못오시는 분들은 제가 직접 거리가 몇시간 걸리든 가겠습니다. 아깽이들 생명을 위해서라면 그정돈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말이 너무 길어지네요 ㅠㅠ 사진 첨부 하겠습니다. 입양 원하시는 분들 일단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더 이쁜 사진들이 있는데 이상하게 첨부가 안되네요 ㅠ 방법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글) 추가글 올립니다. 일단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이 글을 올렸는데요.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아깽이들의 사회성과 아무래도 길냥이기에 사람에게 적대감을 갖지 않냐였습니다.
일단 첫번째 아깽이들의 사회성은 너무 좋습니다. 최근이 관리인으로 인해 어미냥이와 아깽이들이 조금 예민해진것은 사실이나 그전까진 아이들을 책임지고 매일마다 밥을 주시러 오시는 캣대디분이 하루도 거르지않고 식량공급을 해주었습니다. 길냥이들 생활치고는 너무나 안정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입니다. 형제도 5마리라 가끔 장난을 치고 서로 쫒고 도망치고 그럴때두 있지만 서로서로에게 그루밍도 해주고 같이 포개어서 자고 어미랑 가끔 야옹소리를 주고받으며 교감도 합니다. 어미는 아직도 가끔 아이들에게 젖을 주고 아이들을 핥아주며 아낍니다.
두번째 사람에 관한 적대감에 대해 말씀드릴려합니다. 어미냥이는 처음 봤을때 부터 이미 사람 손을 많이 타 있는 개냥이었습니다. 애교가 무척이나 많습니다. 친한 사람에게 자신의 볼을 마구마구 비빕니다. 드러누워서 배를 보여주기도 하고요. 물론 처음 본 낯선사람은 잠시나마 경계하지만 친해지면 금방 풀어집니다.
최근 관리인으로 인해 관리인과 닮은 사람이거나 처음 본 낯선남자에겐 적대감을 갖고 경계하지만 저나 캣대디분이나 자신에게 잘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에겐 언제나 사랑스럽니다. 그런 어미냥이를 아깽이들은 매일 보고 자랐고요. 물론 아직 아깽이들은 사람 손을 타지 않아서 조금 두려워하긴 합니다. 손이 닿을 정도로 가까이.다가가면 피하긴 하지만 밥을 먹거나 정신이 없을 때 만지면 아무렇지 않아합니다. 그건 입양자분께서 친해지고 잘 길러주신다면 금세 사람에게 친근해질겁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양이 입양시에 최소한의 예방접종이나 고양이 이동 시 필요한 이동케이지가 필요하기때문에
책임비만 받도록 하겠습니다. 책임비는 전액 고양이를 입양시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으로만 쓰일 예정입니다. 오로지 고양이를 위해서만 쓰일것입니다.
만약 못 믿으시겠다면 같이 동물병원가셔서 예방접종등등을 하셔도 됩니당@
아니시라면 영수증 찍어 보내드리겠습니당 ㅎㅎ
아마 구충제와 예방접종해서 정확하진 않지만 제가 아는 동물병원에선 오만원정도 들겁니다.
 집에서 반려묘로 기르실거면 많은건 다 하실 필요 없으셔도 최소한에 할 것들은 해주셔야 합니다 ㅠㅠ 그런 작은 책임감도 없이 고양이를 입양하신 다는 분은 입양하시지 않는게 낫다고 판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일단 책임비는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5만원정도로 받을 예정이고 대화를 통하여 어느정도 조정이 가능할 겁니다.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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