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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7
게시물ID : readers_20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l
추천 : 2
조회수 : 2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20 06: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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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무수히 많은 낮과 무수히 많은 밤. 그 날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

너와 나눴던 수많은 이야기들은 밤하늘의 별이 되어 촘촘히 박혀있어.

가끔 날이 흐리고 구름이 많이 껴 보이지 않는 날들도 있지만,

날이 개고 구름이 걷히면 언제 그랬냐는듯 잊지 않고 그 자리에 있어주겠지.


안녕, 날 행복하게 해준 존재야.

안녕, 나의 날들을 있게 해준 존재야.

안녕, 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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