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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중고차매장 간 후기 (강서방면)
게시물ID : car_679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꾸냐
추천 : 0
조회수 : 1573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7/20 10: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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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중고차 딜러를 좀 아는 분이 계셔서 저번 주 토요일에 같이 중고차시장에 갔습니다.

06~07년식 라세티, sm3를 실제로 보고도 싶기도 했고요..

 

차는 정말 많더라고요.

다행히 딜러님도 친절하고 잘 가르쳐주고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저도 눈탱이 안 맞을라고 거의 6개월 정도는 시세 확인 및 주의사항을 확인했기 때문에...

(라고는 해도 진짜 악질 딜러 만나면 소용없다고 합니다...하하핳....)

 

라세티는 차는 괜찮던데..딜러는 말리더라고요..

보통 다른 차 알아보다가 가격대 안 맞을 때 라세티를 산다고...

저처럼 바로 라세티 사려고요하고 오는 사람은 잘 없다네요...

그래도 일단 차량 두 대 정도 봤는데 한 대는 상태가 너무...

나머지 한 대는 3만 키로에 참 준수했는데 팔렸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토스카 한 번 보고 쏘렌토 한 번 봤습니다.

가격대는 400~500대로 괜찮긴 한데 키로수나 연식이 너무 ...ㅠㅠ

 

결국 마지막에 sm3뉴제너레이션을 봤는데...

너무 깨끗하고 좋더군요....

사고 싶다라는 생각이 확실히 들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뒷좌석에도 앉아봤는데

덩치 큰 제가 앉아도 무릎이랑 앞좌석 사이 주먹 한 개 정도 여유가 있더라고요.

(앞좌석에 앉아서 시트 조절 한 뒤에 뒷좌석에 앉았습니당..)

이 정도면 괜찮겠다 싶어서 트렁크를 딱 보는 순간 등급이 제가 생각한 등급이 아니더라고요...

PE 등급인데..저는 LE를 구하고 있어서 ㅠㅠ

결국 눈물을 머금고 딜러님에게 차 수배 부탁하고 집에 왔습니다.

 

이번 주나 다음 주 정도에 차를 찾으면 연락준다는데...

제가 주의해야 할 부분 같은 게 있을까요?

 

이상. 아무 도움 안 되는 초보중고차구입러의 글이였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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