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대통령이 직접 말하는 뉴스룸 시간을 저는 가장 신뢰합니다.
오늘 말한 토픽은 국제 문제와 국내 문제, 인권과, 공정과 정의 모두 다 섞여있는 명문입니다.
틀림없이 대통령이 안경 내려쓰고 꼼꼼하게 한 줄 한 줄 적어 나갔을 거라 생각합니다. 특유의 문체가 있거든요.
약간의 MSG를 쳐서 오늘 나온 이야기를 푼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북미정상회담 우리도 열심히 돕고 있다.
2. 전세계가 한마음으로 성공을 바란다. 지방선거 유불리 따질 일이 아니다.
3. 노무현 정부때 A등급 인권위가 지금 쪽박이다. 8월에 인권위원장 새로 임명할테니 팍팍 밀어달라.
4. 개헌해서 인권위를 헌법기관 만들었으면 좋았겠지만, 개헌 안되어도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
5. 해외 재산은닉 반사회적 행동이니 뿌리 뽑겠다.
6. 지네들도 전문적으로 감춰놨으니, 국세청, 관세청, 검찰 다 모여서 환수 어벤저를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