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가 계속계속 늘어가도
BMI지수가 비만수치를 넘을랑 말랑해도
뭔가 몸이 무거워진거 같아도
슬슬 바지 사이즈를 찾기 힘들어져도
위기감을 느끼지 않았었는데....
저까지 친구가 딱 5명있는데 그 중한명이 결혼을 하거든요. 근데 결혼하는 친구가 엄~~~청 말랐어요.
나머지 넷은 다 돼지들이구...근데 친구가 5월에 웨딩사진을 찍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니들도 다 같이 사진찍어야 한다고.
음.......
음....
그 모습을 상상해봤어요.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공주님 한명에 네 돼지들이 그려지더라구요.
.....네명다 먹던거 집어 던지고 헬스장 끊었습니다.
5월까지 무조건 살 빼야해요.... 이렇게 의지가 샘솟은 적이 내 인생에 몇번이나 있던가...
살 뺄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일수도 있으니 무!조!건 빼리라...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