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으로 운동 했더니 상체고 하체고 쑤시지 않는 곳이 없네요 ㅠㅠ
갈까 말까 하다가 연말에 많이 술 마시고 운동 자주 못 간게 맘에 걸리기도 하고 오늘 주문한 새로운 운동복을 받아서 입고 운동하고 싶어서 다녀왔어요 ㅋㅋ
점심을 조금 먹어 저녁에 조금 허전하길래 라면하나 끓여먹고 갈까 하다가 안 먹었는데, 먹고 갔으면 완전 운동하다 토 했을지도 몰라요
오늘의 운동 (죽었다가 살아남)
4라운드
27-21-15-9개
- 로잉 (칼로리)
- Knee to elbow
- 버피
총 16분 52초
처음 라운드는 "아 좀 빡센데 할만은 한듯?" 하고 생각하다가 버피 20개 돌파하자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정말 뭐 먹고 갔으면 완전 토 했을것 같아요.
끝나고 나오면서 코치님께 다음주 까지 안 온다고 했어요 ㅋㅋㅋ 요번주 운동이 너무 힘들어서
식단을 조절할까 생각 하는게, 복근이 윗 쪽으로는 보일까 말까 하는데 아랫배는 완전.... (아직도 뚱뚱하지만) 어렸을때 부터 고이 간직해 온 아랫배는 저를 놓아줄 생각을 안 하네요
몸무게를 줄이고 싶다기 보다는 체지방을 줄이고 싶어요.
보니까 제가 생각보다 의도치 않게 단백질을 많이 먹더라구요. 보통 단백질 파우더 2 스쿱씩 운동하는날 마시고 고기에는 환장을해서 ㅋㅋ
단백질을 너무 많이 먹다보니까 (술도 엄청 마십니다..) 간이 조금 피로해져서 기력도 좀 떨어지고 해서 당분간은 단백질 파우더는 안 먹으려구요
오늘도 다게 여러분 즐운하시고 득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