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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도서관] 책 이야기 3번째 (시노노메 유우코 3부작 시리즈)
게시물ID : readers_208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이스캐럴
추천 : 1
조회수 : 10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20 15: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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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도서관] 시노노메 유유코 시리즈 (3부작 특집)
 
 
  안녕하세요. 이번 주는 3부작 특집으로 가겠습니다. 3부작 특집은 제가 준비 했던 특집인데요. 3부작으로 이루어졌거나 3권의 시리즈로 나눠진 책을 서평 하려는 특집입니다. 원래는 오늘은 헌법 특집으로 비문학에 도전하기 위해 준비를 했지만, 다 읽지 못한 책과 어려운 법률 용어에 잠시 미루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벌써 연속 세 번째 문학이지만 재미있게 봐 줄 거라 믿고 시작하겠습니다. 다음에는 꼭 비문학을 여러분께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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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노노메 유우코는 단편소설을 사랑한다. - 모라하시 빙고
 
이번 시노노메 시리즈는 일반 문학과는 다르게 라이트 노벨이라는 형식의 소설입니다. 라이트 노벨을 다룬다는 것이 게시판과 어울리지 않지만 이번에 제가 이 작품을 다루게 된 이유는 바로 장르 문학으로 독서의 영역을 확장 시키고 싶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이 소설은 일반적인 라이트 노벨과는 느낌이 다르게 차분한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한 소녀와 한 소년의 사랑과 질투 그리고 만남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을 다룬 소설입니다. 이번 시노노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에서는요. 시노노메 유우코라는 한 여자아이의 비밀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시노노메 유우코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면서도소설을 쓰는 작가입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그녀가 소설가라는 것은 비밀로 감추고 살고 있죠. 그리고 그녀와 도서위원으로 한 팀을 이루게 된 소년이 비밀을 알게 되면서 소녀의 부탁을 들어주게 됩니다. 부탁은 간단합니다. 언제나 단편소설로 써오는 이야기를 벗어나 연애 소설을 쓰고 싶어서 경험을 쌓게 해달라는 거죠. 소년은 소녀의 연애 경험을 쌓도록 성실하게 도와줍니다.
 
하지만 삐끗해버린 선택에 둘은 어색해 하지만 결국은 서로의 사랑에 의미를 두며 사랑에 대한 의미를 쌓아 갑니다. 이런 일반적인 로맨스의 밋밋함을 숨 막히는 소설의 문체와 소설의 챕터마다 등장하는 유우코의 단편 소설의 일부들이 소설 속에 상황과 연결 되가 면서 작품은 한정 된 연애의 의미를 한껏 부풀어 오르게 만드는 감초 같은 역할로 소설의 재미를 향상 시킵니다. 이런 소설은 1학년 1학기의 끝이 찾아 왔을 때 이야기가 멈추며 둘은 다시의 사랑에 대해 천천히 이해 나가도록 작가는 이야기의 흐름을 끌어냅니다. 참 좋은 소설이었다고 저는 생각 되네요.
 
- 단편 ‘로미에마리가나의 새로이 펼쳐진 세계’
 
그녀는 여자라고 하기에는 아직 어렸고, 소녀라고 하기에는 아직 무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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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노노메 유우코는 연애소설을 사랑하기 시작한다. - 모라하시 빙고
 
시노노메 유우코의 이야기의 두 번째 이야기의 주제는 아마 질투인 것 같습니다. 사랑 혹은 연정이라는 의미에 대해 확실하지 못한 감정을 품은 두 소년과 소녀의 감정 속에서 한 여자가 찾아옵니다. 소녀는 시노노메에게 대본을 부탁합니다. 연극부에 쓸 대본을 하지만 소녀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소년을 향한 감정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시노노메는 확실하지 못한 감정에 언제나 휘둘리며 자기 자신의 질투를 키워 갑니다. 이런 소녀의 모습은 시노노메 에게는 너무나 불편하다고 많이 느껴옵니다.
 
그러던 중에 소년의 형과 형수가 될 사람이 서로의 불신과 질투 속에서 사랑을 잃어 갈 형편이 됩니다. 하지만 수학여행에서 시노노메의 분노 혹은 사랑에 대한 질투가 짙게 깔리면서 서로에 대해 감정을 확인하는 계기로 변해 갑니다. 뒤늦은 사랑으로 찾아온 소녀에게는 미안하지만 소년의 사랑은 깊숙하게 박혀가며 시노노메를 향한 감정이 들어납니다. 소년에게 사랑이 찾아오면서 소설은 마무리로 끝나갑니다. 역시 이 소설도 시노노메가 썼던 단편 소설이 이야기 속에 속해지면서 작품의 장면과 의미를 고스란히 연결해 주는 역할로 표현 되는 소설이 되어 갑니다.
 
작가는 질투라는 감정을 드러내는 역할을 단순히 첫 소설에서 보여준 순수한 사랑의 감정 이야기에서 벗어나 연인이라면 겪을지도 모르는 갈등을 표현하여 작품의 주제인 로맨스를에 새로운 특징을 발휘 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소설이었네요. 이런 결과가 로맨스의 순수한 역할을 배제한 현실적인 연인의 감정을 드러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결국 사랑이라는 주제를 단순히 소설 속의 판타지적 성과에서 벗어난 현실적인 느낌으로 강렬하게 표현되게 만드는 좋은 소설이었습니다.
 
- 단편 ‘ 애증’
 
나는 정말로 그 사람이 밉고 미워서 참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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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노노메 유우코는 모든 소설을 계속 사랑하게 되었다. - 모라하시 빙고
 
시노노메 시리즈의 마지막 소설은 연작소설 형식의 작품입니다. 단순히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벗어나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들의 연애와 경험들을 소설 속에서 녹아내리며 작품의 완결을 의미하도록 만들게 했던 것 같네요. 이 작품은 특히 3학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바로 자신의 진로 속에서 어쩌면 능력 있는 애인과 아직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불안정한 자신의 입장에서 서로가 고민하기도 하고, 불안해하는 과정들을 겪어 가는 내용도 있어서 어쩌면 아련한 감정이 가슴 깊숙이 새겨지네요. 특히 이번 소설 속에 단편들은 조연들의 연애를 이뤄주게 만들어서 좋았습니다. 연인 관계도 있고, 좋아하는 짝사랑부터 친구와의 우정을 위해 사랑을 포기하는 어쩌면 서로가 느끼는 가장 애틋한 로맨스와 의미를 주연뿐만 아니라 조연에게도 느끼게 만들면서 이 소설 시리즈는 우리 모두가 사랑이라는 의미를 한 층 더 깊게 생각하고 더욱 풍미를 느끼도록 만들어주는 작품으로 거듭나게 만들 거야라고 작가 스스로가 이야기해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작품의 마지막에 소년과 소녀가 한 동안 만나지 못한다는 설정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만, 결국 소년과 소녀는 그런 역경에도 결국 영원히 행복해 질 것 이라는 의미를 소설 속에 암시하며 끝나는 덕분에 소설의 본질이었던 로맨스를 살리면서도 첫사랑의 깊은 의미까지 되짚어 보게 된 아주 좋은 소설이었습니다.
 
- 단편 ‘연애학원’
 
내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출처 시노노메 유우코는 단편소설을 사랑한다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122405

시노노메 유우코는 연애소설을 사랑하게 되었다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142043

시노노메 유우코는 모든 소설을 계속 사랑하게 되었다.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162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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