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생명 걸린 ‘홍준표·이완구’ 재판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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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기자 | | ㅣ 기사입력 | 2015/07/19 [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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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재판이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은 22일 오전 11시 이 전 총리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23일 오전 11시에는 홍 지사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 계획이다. 법원은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부패전담 합의부인 형사합의21부(엄상필 부장판사)와 형사합의23부(현용선 부장판사)에 두 사건을 각각 배당했다. 앞서 이 전 총리는 2013년 4월 충남 부여읍 재보궐선거 사무실에서 성 전 회장으로부터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홍 전 지사는 2011년 6월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경남기업 윤 모 전 부사장을 통해 성 전 회장의 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형사사건에서 공판준비기일에는 이 전 총리와 홍 지사가 출석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공판준비기일에서는 향후 공판에서 검찰과 변호인의 재판 준비 여부를 따지기에 첫 기일에서부터 양측의 날카로운 대립이 예상된다. 특히 그동안 검찰은 공소장에서도 이들의 금품수수 일시등 상세한 주변정황을 적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의표를 찌르는 증거 채택 여부를 재판부에 제출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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