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수학여행 보류를 검토중이라고 하네요.
이 나라에서는 여행이 안전하지 않으니 위험한 청소년 단체관광은 자제하라는 뜻인듯 합니다.
정부산하 교육부는 이나라를 청소년 단체여행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안전사고 여행 불안정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서 해야할 일은 안전에 대한 문제를 점검하고 해결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여행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듯 합니다.
그러니까 잘못한것은 안전문제보다는 수학여행이었다는 뜻으로도 해석이 되네요.
즉, 이렇게 안전이 불안정한 나라에서 어떻게 수학여행을 가려고 했느냐 뭐 이런..
앞으로는 이런 지침이 내려올지도 모르겠네요.
이 나라는 사고불안정국가이기 때문에, 여행자체를 자제하고, 일상에서도 외출을 가급적 삼가하고
집안에서도 가스나 전기나 불같은 것이 잘못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항상 잘 살펴보기를 권고합니다.
나아가, 이 나라는 사고 불안정 국가이기 때문에, 당신이 정상적인 생활과 안위를 원한다면
이 나라를 피해서 다른 나라로 이민가기를 권고합니다... 뭐 이런..
이번 사고를 보면서 이나라는 저런 어처구니 없는 큰사고가 다시 안 일어나는 것이 이상할 지역일 뿐더러,
이나라에서는 일단 큰사고가 나면 그네들 시끄러운게 싫고, 번잡해 지는게 싫고, 책임지는게 싫은지
국가차원에서 사고 당사자를 적극적으로 보호 구조해주지도 않고 상황이나 정보를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놓고 믿고 따르라고 말하죠.
영화 '괴물'이 정말 별로 과장된 것이 아닌듯합니다.
자신이나 주위사람이 사고가 나면, 살고 싶다면, 살리고 싶다면 자기가 생각하고 움직여야 그나마 가능성이라도 있는듯 합니다.
앞으로 영화관이나 지하철이나 밀집된 공간에 갈때 항상 대피로를 확인하고,
사고가 났을때는 생존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항상 자신이 스스로 판단해서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