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제대로 이해하려면 노무현 대통령이 탄핵당한 이유에서부터 짚어봐야 한다.

당시 야당보다도 추미애를 비롯한 여당 의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을 위해 움직였다.
왜 그랬을까?
그것은 노무현 대통령이 추구한 `정당 민주화` 때문이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공천권이 당원들에게 있는 정당,
권력의 중심이 당원들에게 있는 정당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추미애를 비롯한 여당 의원들은 그것에 반대했던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하며 추미애는 이런 말을 남겼다.
"노 대통령이 국정 불안을 부추겼다.
노 대통령의 탄핵 사유는 줄이고 줄여도 책자로 만들 정도다
친노 쪽이 더 정의롭고 민주적이고 깨끗하다면 나도 친노 쪽으로 갔을 것."

그러니까 추미애는 그때나 지금이나 당원 중심의 정당,
공천권이 당원에게 있는 정당에 절대 반대하는 입장인 것이다.


다들 아시는 내용이지만 너무 공감이 가서 다시 한번 상기 하자는 의미로 퍼왔네요
한때는 삼보일배 이후 추대표의 반성과 진정성을 믿고 다시 지지하기로 마음 먹었었는데 역시나네요.
사람은 쉽게 고쳐쓰는게 아니란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네요.
저부터 쉽게 상대를 믿은 점 반성합니다.

앞으로 남북간 육로개방이 되고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지면 혹시 기대해 봐도 될까요?
이번엔 백두산에서 남단 끝 해남까지 제대로 된 추대표의 삼보일배를 아마 보게 될지도 ^^

백두산에서 남단 끝 해남까지 다시 한번 더 삼보일배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