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과정에서 문무일 검찰총장이 권성동 의원을 소환하려는 이영주 춘천지검장을 질책하는 등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 지검장이 "정당한 지휘였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지검장은 1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난해 권성동·염동열 의원을 소환조사 하려고 했으나 법리검토가 미비한 상태였다"며 "(문 총장이)소환조사를 하지 말라고 했던 게 아니고, 증거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과 염 의원 보좌관 박모씨가 구속되면서 수사에 활기를 보였고, 여세를 몰아 소환조사가 어려운 두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 보고를 했던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지검장은 "정당한 지휘라서 따랐을 뿐 부당한 지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 초반에 수사지휘권 활용해 권성동건 덮었다가 양부남 광주지검장에게 수사지휘권 뺏긴 여자검사죠. 이번에도 문무일 쉴드치고 있네요. 4남매 엄마라던데 애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게 만들어 드려야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