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전부 시리즈가 애니화 될때 원래는 5권까지 내용을 담으려했으나
4권까지 내용만 담았군요. 제가 알기론 책은 5권까지 나왔고 그 뒤로 단편에피소드가 1편인가 2편 나온걸로 압니다.
2. 수제 초콜릿 사건에서 애니에선 마야카가 치탄다에게 '사토시가 훔친 걸 안다' 라는 사실을 말했다는 건 원작에 없는 내용입니다.
그 사건 이후 치탄다는 엄청난 멘붕에 빠져 있었다...라고 하네요. 그리고 사토시가 마야카에게 전화한 장면도 없는 장면입니다.
이렇게 보면 사토시와 마야카는 치탄다한테 진짜 못된짓을 한 ㄷㄷ...
3. 애니에서 아직 애니화 되지 않은 5권의 복선을 계속 살리고 있다 하네요. 그렇게 보면 2기에 대한 기대를...
4. 작가가 나중에 이리스 선배의 남자 조종술이 안 통하는 남자가 나타나서 이리스 선배가 당황하게 된다고...
5. 영화제 사건(바보의 엔드롤) 에서 이리스 선배와 채팅하고 있던 존재는 호타로 누나라는 설이 있습니다.
6. 마야카가 만연부를 나가게 되는데 대충 정황상 다수파에 저항하던 소수파의 대표격이던 마야카인데 사실 소수파가
마야카를 등쳐먹는 꼴이고 마야카가 결국 지쳐서 나가 버린거 같네요. 원작이 좀 으스스한듯...
7. 애니에서 보면 호타로가 치탄다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는 것 처럼 표현하지만
사실 호타로가 치탄다에게 반해버렸다는 내용은 맨 마지막인 멀리 돌아가는 히나 (단편 모음 이라네요 4권)
에서 나옵니다. ' 내가 경영 일을 맡으면 어떨까' 라는 대사를 뱉으려다 마는 그 장면이죠. 여기서 원작에서
'치탄다는 평소와 다르게 붉게 상기된 얼굴을 하고 있었다.' 라는 내용이 나온다네요. 아주 무미건조하긴 한데 아무튼
러브 라인이 있긴한...
8. 2학년 봄에 사토시와 마야카가 사귑니다. (분명 스포주의라고 했어요)
9. 초콜릿 사건때 호타로가 사토시한테 빚을 졌다는 건 애니 1화에 나왔던 피아노 괴기 사건인데요.
호타로는 이 사건에 치탄다를 속이면서 사토시도 죄책감을 가졌을 꺼고 거짓 사건을 주도했던 자신이
사토시와 치탄다한테 빚을 지고 있다 생각...하지만 사토시는 그저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니까... 홀로 속앓이 한건 호타로 혼자였다는 ㅜㅜ...호구타로 ㅜㅜ...
10. 마야카는 원작보다 착하게 나왔습니다. 원작 표지보면 마야카는 좀 뚱뚱하게 그려놨던데... 왜 그런 이미지를 ㅜ
11. 치탄다는 호타로를 굉장히 신뢰하지만 호타로는 어느 정도 불신과 신뢰 사이 벽에 막혀있는 듯 합니다.
그 신뢰의 벽의 이유는
첫째. 호타로는 초콜릿 사건에서 치탄다에게 거짓말 한것에 죄책감을 느끼지만 치탄다가 거짓말을 한다는 전제를 포기하지 않았다.
(다시 말하자면 마야카는 치탄다에게 진실을 얘기해주는 장면은 없습니다.)
둘째. 신사 참배 때 신분의 차이(?) 분위기의 차이 같은걸 느낀걸로 보인다.
12. 하지만 원작 5권에서 서로의 대화를 통해 서로간의 굳건한 믿음이 생긴다는 군요.
아마 2기가 나온다면 더 진화된 호구타로를 보실수 있을 겁니다.
13. 마야카가 호타로가 중학교때부터 여친이 있었다는 오해를 하고 멱살을 잡는 장면이 있습니다.
(애니말고 단편 에피소드에서)
근데 부실에 치탄다가 있는걸 보고 차마 따지진 못하죠.
마야카가 치탄다가 호타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를 눈치챈 것 같은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치탄다가 호타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간접적으로 표현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14. 5권에서 고전부 입부한 후배가 치탄다의 말을 오해하고 퇴부 하는 사건이 있는데요.
그 후로 치탄다는 엄청난 상심에 빠집니다. 것보다 놀라운건...
이런 치탄다의 마음을 풀어주려고 호타로가 자신의 누나 무용담을 들려준다는 거죠...
에너지 절약주의 같은건 뭐나 준거 같네요 ㅜㅜ. 2기가 나온다면 백프로 호타로물이 될거같네요.
15. 어쨋든 3권까지는 호타로 치탄다 간의 썸이 없었지만
4권을 필두로 호타로와 치탄다와 사이를 암시하는 사건이 자주 나온다는 군요.
애니에서 나오는 복선들도 이와 관련있는 걸로 압니다.
2기 나올때까지 기대하세요 ㅜ
-----------------루리웹 meed 님 글과 5권 리뷰를 참고 해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