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 책과 애니메이션, 영화 등 작품에 몰입을 잘하는 편입니다.
평소에 눈물이 좀 많은 편이긴 합니다만, 그래서 책을 읽다가도 몇 번 운 적이 많았고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보면서도 눈물을 흘린적이 몇 번 있습니다.
예전에는 슬퍼도 그냥 꿋꿋이 울면서 작품을 다 보았는데요.
요즈음은 작품에 과도하게 몰입이 되서 그런지, 주인공이 힘든 상황에 쳐하거나 작품에서 갈등이 잦아지는
부분이 나오면 책 읽기가 너무 힘듭니다.
저와 주로 책을 읽는 한명에게 물어보았는데 오히려 이해가 안된다며 너의 마음가짐이 이상하다. 라고 핀잔만
되려 받았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실련지는 모르겠지만, 전 작품을 하나 보기 시작하면 다른 것 고려안하고
몰입해서 읽는 스타일이라...여튼 책에서 갈등 부분이나 슬픈 부분이 나오면 묘하게 가슴이 거북하다고나 할까요.
책을 덮게 되더라구요. 우습게 보이시겠지만 못 보고 있는 책과 애니메이션이 몇 개 있어서 아쉬운 마음에
새벽에 한 줄 적어봅니다. 비슷한 고민 있으신 분 계신가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