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시작한지 16일

오늘도 타라 앞 에서 서성인다. 남은 파츠는 셔츠 단 한장
내겐 맞지 않는 궁 타이밍만 잘켜주고 맵에서 지워지는 잉여 까뮤의 신발, 목걸이, 궁악세를 바라봤다.


이미 수차례 날린 유니끄들이 머리속을 맴돌았지만 맘을 가다듬고 유니끄 두개와 다무템을 집어넣었다.

나올 캐릭터 다이무스 매우 높음
장비 확률 매우 높음
그리고 유니크 확률 확정

돌렸다

.
.
.

...
... 까뮤 궁템이 나왔다.

그래서 다시 돌렸다.

이미 있는 공목이 나왔다.
공목을 집어넣고 다시 다무 템을 넣었다.

...

바지가 나왔다.
... 내가 먹은 중복 바지 수만 해도 4 개다.
다시 넣었다.

장갑이 나왔다.
장갑 중복이 3번째다

슬슬 혈압이 올라서 타라를 보다가 이내 고개를 숙이고 한숨을 쉰다.
상대는 NPC다...운이 안좋았나보다 생각하고선 F5를 눌렀다.

그리고 자유연습장에서 오늘도 타라를 벤다.

찹 살 떸!!!!!!!


 ....다무 셔츠만 있으면 풀성구인데 나오질 아나여...힝....
8ㅅ8...
이번주 내로 셔츠가 나온다면 나눔이나 짤나눔을 하겠사옵니다,
그러니 제게 힘을 쥬세여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