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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잊겠다 모지리같은나는
게시물ID : gomin_14843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돌이꽁
추천 : 0
조회수 : 24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21 12:24:29
보고싶다.   오빠 라고 부르며 웃던 때가 오늘 따라 많이 생각이나 잠이 오질 않네 .  이상하게 여길 오면 오빠 생각이 더 나는 이유는 몰까?  오늘은 오빠라고 부를래.  그냥.  오빠의 얼굴 손등 손가락 발가락 하나하나 느낌까지 아직 생생하게 남아있어.  잊지 않기 위해서 많이 만지고 많이 봐두었던 노력의 결실인가?  그때 정말 그런 날이 올꺼라고 진짜로 이렇게 혼자 오빠를 생각하며 오빠를 느끼게 될 줄 몰랏는데.  어쩜 알고 있었는 지도...  아직도 손끝에 오빠의 눈썹 만지던 느김 눈 콧날 입술 만지던 느낌이 생생해 후~  오빤 이런 나 잊고 다른 사람과 행복할텐데 어리석다 어리석다 바보같다 바보같다   이렇게 말해보고 가끔은 어차피 엊갈린 인연인데 질투하고 섭섭해 하고 배신감을 느끼기도 하는 건   멀까?  그 배신감에 치를 떨며 다른 남자 만나겠다 다짐하고 말하지만.  결국 바보같이.  나 언제고 돌아오면 그자리에 있겠다고 했던 약속이 자꾸 걸려.  힘들고 지쳐 오빠한태 돌아오면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겠다고 잘 놀다 오라며  그말 했던 오빠를 잊을 수가 없어.  어차피 오빤 잊었겠지만.   내가 아는 오빠 잊지 않았다 해도 내가 그곳에 서있다 해도 돌아오고싶다고 해도 바보같이 오지 않을 사람 이지만.  내가 데릴러 가지 않으면 또 그자리에 멈쳐서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밖에 있을 사람이지만.  늘 문 밖에 있는다고 해도 난 눈 안에서 기다리겠지 .  평생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  그렇게 눈물흘리며 기다리겠지.  누군가 그랬던 것 처럼.   다른사람과 만나 다른 사람들의 세상에 한발을 담그고 있으면서도 늘 한발은 밖에 빼어놓은...  온전히 다른세상에 살 수 없는 .  평생을 그렇게 보내겠지.  아무렇지 않은척 다 잊은척 사람들 앞에 보이겠지만.  이렇게 비가 내리는 밤에 오빠가 생각나고 보고싶고 참 그립다.  보고 있어도 곁에 있어도 늘 그립던 내 사람 내꺼 였던 당신 내 소중한 사람 그리고 ...  오늘도 눈물나게 보고싶다.  평생 나 잊지마 나 놓지도 마 늘 당신 새끼 손가락에 끊길듯 말듯 연결된 우리 인연 끊기지 않게 놓지지 않게 꽉 묶어놔.  그래야 하늘나라에 가서도 우리 연결된 끈 따라 찾아 가지 오빠한테.  그땐 내가 데릴러 갈 수 있을텐데...  지금은 오빠가 너무 행복하니까 내가 데릴러 갈 수가 없어.  그러니까.   다음 생엔 내가 데릴러 갈 수 있게 우리 소중한 끈 놓지지마.  내 소중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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