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달부터 만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이는 35살이구 저랑 3살 차이가 나는 사람인데 아빠랑 주름살 대결을 하면 아빠가 질정도로 노안이고 곧 대머리될듯.......
하지만 정말 착한 사람이거든요? 제가 나이가 있는만큼 이제 착한 사람 만나야하는걸 알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외모를 보게되는건 어쩔수가없네요ㅠㅠ 키크고 잘생긴 사람 원하는건 절대 아니고요 그냥 35살처럼만 생기면 좋겠어요 ㅠㅠ 저에게 잘해주기도 하고 그런데 만나면 재미가 없네요...그리고 착한것같다가도 왠지 그걸 본성을 숨기고 있는 듯하다는걸 얼마전에 차가 엄청 막히는 곳을 지나다가 운전하면서 짜증내는 모습을 보게되서 너무 의외였거든요 운전하고 술먹여보면 본성을 알수있다자나요??? 그런 모습도 걸리고 한번도 여자를 사겨보지 못한것같아 이것도 걸리네요
또 사귀자고 말한것도 아닌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말도없이 학원 수업있는날에 끝나는 시간 맞춰서 대기 하고있고... 이것 저것 너무 부담 스러운게 한두가지가 아니구 아침,점심,저녁마다 전화를 해서 춥지요? 추워서 어떡해요?(겨울인데 안춥냐!!!) 피곤하죠? 피곤해서 어떡해요? 이런식으로 똑같은 얘기만 아침,점심,저녁으로하는데 어떨땐 짜증이 나서 미칠것같아요.. 그것도 11월부터!!! 걱정되서 해주는건 알지만 ... 차라리 아침,점심,저녁으로 만두를 먹어도 이보단 안 질리겠다 싶더라구요 ㅡㅡ;;;
근데 크리스선물을 받았어요 ㅠㅠ 그것도 고가의 20만원상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슨말을 어떻게 해서 그만 만나자고 해야할지 그리고 맘상하지 않도록 선물은 어떻게 돌려줘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