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이런 고민글을 올렸었어요.
(요약하자면 4.12 발목 부상 ▷ 4월간 동네병원 진료, 일상생활 ▷ 5월간 통깁스, 목발, 종합병원진료. 통증이 심해 물리치료 불가.)
선거전날에 빗길에 넘어져서 한번 다친 다리를 또 다쳐서..
다니던 종합병원에서 수술권유를 받았어요.
그 병원에 대한 신뢰가 없던 상황이라 보험사 통해서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갔다 왔어요.
그곳에서 더 들은 얘기로는,
인대가 끊어져있고 연골? 그런 곳에 구멍이 나서 물이 차 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상태에서는 그냥 깁스나 목발 전혀 하지 말고..
너무 오래 안 걸었으니 아파도 참고 계속 움직이라고 했어요.
물리치료 같은 것도 받으면 안 되구요.
그리고 3개월치 약 지어줄 테니까 3개월 후에 오라구요..
지금 두달이 좀 넘었는데 다친지 얼마 안 됐다고 하더라구요..큽..
그리고 약이 어지럽고 속 쓰릴 수 있으니 어지럼증이 너무 심하면 다시 오래요..
오늘 집에 와서 잠깐잠깐 방 이동하는 걸 보호대 없이 한두번 했는데 그걸로도 아파요..ㅠㅠ
가만히 있어도 아파지니까 움직이기는 더 조심스러워지고...
4월 12일에 첫부상인데.. 대체 얼마나 더 이래야 한다는건지..ㅠㅠ
한의원에 가서 침이든 부황이든 한의원에서 치료를 할까요?
직장인이라 쉴 수도 없는 상황이라.. 안정 취하긴 힘든 상황이에요...
저 좀 도와주세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