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요원이 특수 임무에 나섭니다!
무려 rp0을 노려라! 심해 탐험!
배치고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우리의 패리요원은 곧 심해로 깊이 잠수할 준비를 마친다.
우선, 피방무기 염주를 착용한다. 다양한 조사를 위해 밴 오프는 필수.
30초가 넘는 긴 잠수 끝. 역시 심해에는 생물이 많이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무언가가 눈앞에 나타났다.
드디어 이곳의 터줏대감들과 조우를 한다..
대단히 거센 저항이다! 단지 만져보기만 했을 뿐인데, 기체에 손상이 갈 정도의 공격을 받았다. 아무래도 빛이 들어오지 않는 심해 생물은 순전히 스스로의 감으로 먹잇감을 판별하는 것 같다.
자신의 몸을 건드리는 외지인을 용서하지 않겠다는 듯이 맹렬한 속도로 달려드는 이 생물은 심해깊이 rp-500에만 서식한다는 <심해랭거>다.
너무나 깊은 곳에서 먹이를 찾기에 학계에서도 연구가 진행된 것이 거의 없다.
rp-500의 수심에서 생존하는 이 생물을 직접 눈으로 본 자는 얼마 없을 것이다...
대단히 흥미로운 조사였다. 그들의 생태계나 활동방식을 더 알아보고 싶었지만, 우리의 패리요원은 더욱 더 깊은 곳의 탐험을 위해,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시 한번 잠수를 시작했다.
그렇게 도달한 이곳, rp 400대에 진입에 성공한다.
과연 이곳에는 누가 서식하고 있을까?
그들은 우호적일까?
아니면 적대적일까?
혹은 아무 것도 만나지 못하고 탐사를 접어야 하는 건 아닌가?
수많은 질문들이 머리 속을 괴롭혀 온다.
그러나 패리요원은 이 탐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로 맹세했다.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패리요원은 다시 한번 탐사에 임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