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글에 누누 20분 솔바론 전략글이 올라왔길래 그 글을 바탕으로 약간 수정해서 로우리스크 하이리턴 전략을 만들어 봤습니다.
아무래도 의사소통이 좀 중요해서 듀오로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 전략의 핵심은 20분 바론버프 공성미니언에 지휘관의 깃발 액티브를 사용하고 누누 공속버프까지 걸어준 후에 우리팀이 전원 모여서 공성미니언을 지켜주며 공성미니언으로 타워를 철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탑누누 또는 정글누누가 반드시 필요하고요.. 딩거는 서폿으로 가서 사라져도 약간 눈에 안띄면서도 포탑으로 DPS가 충분히 나와서 바론 순삭이 가능하고 공성미니언 주변에 포탑으로 엄호하는 등 전략에 가장 맞는 챔프라고 생각합니다.
라인전 단계에서 누누는 일반 정글누누와 비슷하게 돌아주시되 바론을 빠르게 잡기 위해 쿨감신 + 지휘관 또는 얼심 등으로 쿨감을 높여주는 게 중요합니다.
딩거는 서폿으로 가서 라인전 동안 시야석보다 지휘관의 깃발을 우선적으로 올려주시면 됩니다. (물론 핑와+1와드 등으로 시야는 계속 밝혀주셔야 합니다.)
20분이 다 되어 바론이 출현할 시간이 되면 팀원들에게 미드나 봇에서 시선을 끌어줄 것을 부탁하고 누누와 딩거는 핑와를 하나씩 사서 바론 시야를 먹고 바론에 와딩이 되어있지 않다면 바로 바론트라이를 합니다. (실버 랭겜 기준 20분에 바론 앞은 와딩이 거의 돼 있지 않습니다. 골드까지도 18~9분쯤에 렌즈로 한번 확인해준다면 20분엔 깨끗한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20분 바론트라이에 성공한 후에 딩거 혹은 딩거, 누누가 가진 지휘관의 깃발과 누누 공속버프를 공성미니언에게 사용해주고 미드에 모두 모여서 라인클리어를 해주며 미니언만 지켜주면 됩니다.
지휘관 고추장 바론 공성미니언 한대로 바론버프 지속시간동안 대략 미드1,2차~억제기나 쌍둥이 하나 정도까지 밀 수 있는데요.. 25분정도에 미드억제기가 나간다면 상대로서는 큰 타격입니다. 바론+타워2~3개로 글골 차이4~5천 이상 나게 되고요.
20분 이전에 게임이 완전 폭파되지 않은 이상 바론 먹는 순간 거의 게임이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략의 단점은 일단 딩거가 라인전에서 시야석 없이 지휘관을 먼저 올려야하므로 안그래도 라인을 푸쉬하게 되는 딩포터가 갱에 더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상대가 올ad여도 갱없이 1:1, 2:2 라인전의 경우에는 선지휘관을 가더라도 라인전은 강력하므로 와드를 잘 박아줍니다.)
또 바론 트라이 중 빠르게 들키면 상관이 없으나 스틸을 당하거나 하면 역관광으로 돌이킬 수 없는... (또르르...) 상태가 됩니다. (반드시 핑와, 렌즈로 와딩 안돼있는 것을 확인하고 트라이하세요... 있는 와드 지우고 트라이하면 상대가 바보가 아닌 이상 바로 다시 와딩하러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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