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싹이 났어요!!
한 25알 뿌렸는데 비실거리는 녀석까지 포함해서 싹이 16개 났어요. 으.. 감동!
하지만 싹부터 비실거리는 녀석들이 좀 있어서 다 살아남을 것 같지는 않아요ㅠㅠ
장미 삽목을 했어요. 꽂아놓은 애들 중 죽은 애들은 몇 개 뺐어요.
지난번에 습도와 온도를 빠방하게 해주라는 댓글을 보고 화장실로 옮겼더니
눈이 조금 돋더라고요.
그런데 날이 풀리면서 옥상 올라가는 계단 부분이 매우 따뜻해서
화장실보다 더 나을 것 같아서 그리로 옮겼어요.
직사광선 안드는 곳에 놨어요. 삽목하면 어두운 곳에 두라고 알고 있어서 그랬어요.
화장실에 있을 때는 새로 난 연두색 잎이 펼쳐지질 않더니만 자리를 옮기니까 잎이 활짝 벌려졌네요!
큰 욕심 안 부리고 저녀석만이라도 살아남았으면 좋겠는데.. ㅎㅎㅎ
건조할까봐서 자주 가서 스프레이 뿌려주고 있어요!
매일매일 물끄러미 바라보면 참.. 행복감이 들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