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생일입니다 1년 반 만난 남자친구랑 생일 기념으로 고기 먹고 치킨 먹었습니다 평소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 그 새끼가 아이스크림 케익을 사준답니다 비싸고 맛도 별로라서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냥 케익을 사준대서 그럼 작은 걸로 사달라고 했습니다 티라미수가 먹도 싶댔는데 본인 좋아하는 초코 케익을 사옵니다 오빠가 좋아하는 초코케익이네^^ 했더니 맘에 안드냐며 케익을 던집니다 뭐하는 짓이냐고 했더니 저보고 주어오랍니다 내가 무슨 거지 새끼도 아니고 던진걸 왜 주어먹냐고 따졌더나 발로 절 찹니다 차지말라고 했더니 케익을 발로 차서 산산 조각 냅니다.. 사람들이 처다보더라구요 정말 치욕스럽고 세상에 태어난게 죄스러운 생일입니다 그러곤 가버리길래 저도 울면서 집에 왔습니다 혼자 사는 집이라 마음 놓고 울 수 있지만 서럽네요 엄마 전화 그 새끼 전화 모두 못받겠습니다 울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