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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남자 어떤가요??
게시물ID : gomin_1059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ㅂㅈㄷㅈㄷ
추천 : 2
조회수 : 50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12/30 02:38:34
정말 착하고 순하고 성실하고 자기가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는 남자
자기가 만든 학술동아리 엠티갔을 때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제대로 못잘 위기에 쳐했을때 순수 자기돈으로 매꾸고
혹시 밤에 무슨 일 생기지나 않을까 젤 늦게 자서 젤 일찍 일어나고
그 다음날 밤에 너무 피곤해서 귀엽게 코골면서 자던 남자

저보구 공부하는데 항상 힘들어보인다고 도와주겠다고 도와주고싶다고 하던 남자
동아리 서울로 교육받으러 갈때 제가 못따라가니깐 제옆에 의자 끌고 가서
앉아서 지켜보던 남자....

단둘이 길가다가 어떤 꼬맹이가 실례하는 걸 자기 손으로 제두눈을 가려서
못보게 하는 남자....
실수로 손을 살포시 잡았는데 절대로 안놓는 남자....

주위에서 욕하더라도 꿋꿋하게 자기가 만든 동아리 열심히 돌리는 남자..
믿었던 사람한테 배신을 많이 당했지만 그래도 자기는 배푸는 걸 좋아한다며
해맑게 웃는 남자....
이런남자 제가 좋아하는 남자에요...

머....그다음에 제가 잘못하고 또 처신을 서툴게 해서...
또 깨는 행동 많이 보이고 해서 그남자랑 많이 서먹서먹 해졌었죠..
거기다가 제가 그남자한테 눈치도 많이 보고 그랬거든요...
근데 그남자는 그런 저의 태도가 마음에 안들었나봐요...
정말 후회되요..

이제 그남자는 군대갔구..(뭐 공익이지만..) 전 그남자를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네요..
제대로 된 고백은 아직 못했어요..
하지만 꼭 하고말꺼에요..

아직 이남자를 좋아하는 제마음은 변하지 않았으니....
그리고 그 마음 영원히 지속할 것이니...

이루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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