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교회가 뭐길래... 뭐길래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남자보다 좋다고하는걸까요..ㅠ 저는 자유분방하게 큰... 일생동안 교회... 친구따라 한번 가보고 절대 안가본.. 구속받는걸 싫어하는 아예 뼛속까지 무신론자 ( 지금 컴퓨터에 무신론에 대한 자료가... 좀 많네요 ) 입니다. 그런데 어떻게하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사랑하는 여자가 기독교인지라... 그래도 제가 무신론자인것을 숨기면서 대부분 교회..라는것에 대해서 환영해주지는못해도 나쁘게 보지는 않으려고 많이 노력하면서 만났어요 제 여자친구... 1주일에 5일 교회 아니면 교회와 관련된 동아리 에 나가는사람입니다... 그것도 대학교 CCC란 동아리에 들어서... 금식수련회인가.. 몬가.. 수련회 엄청많이떠납니다... 몇박몇일로... 1주일할때도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 CCC란 곳에 룰이있다네요.. 남자친구 여자친구 사귀면 안된다는... 이런 말도안되는...룰이 있습니다 솔찍히 가서 다 깽판쳐놓고 싶습니다... 뭔데 동아리가 사람의 사생활까지 관여를하나요.. 그런데 더 무서운것은.. 제 여자친구는 그걸 당연하다는듯이.. 따릅니다... 제 여자친구는 그걸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제 고백을 받아줬죠.. 처음엔 숨기면서 잘 사겼습니다... 하지만.. 저도 힘들었던게.. 제가 어느날 물어봤죠... CCC가 좋아 내가 좋아? ... 돌아온대답은 1초의 망설임도없는... 응 교회! ....... 어쨋든... 많이 상처받았지만... 그래도 계속 사겼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학교에서 같이 다니다가 들키고말았죠... 그쪽 간부들도 다 알게되었구요... 하지만 제 여자친구가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을 안하다가... 어느날 그쪽 간부들한테 말을했답니다... 그 후부터 애가 말투도 이상해지고.. 그러더니... 저한테 우리 너무 많이 만난다고... 자신의 시간이 없어진것같다고... 많이 만나는게 많이 만나는게 아니에요.. 절대... 1주일에 이틀 시간남는데 이틀이 주말도아니고... 몇시간 못만나요 그 전날까지만 해도 그 전까지만해도 영화보고 서로 좋아서... 그랬는데... 그 CCC 동아리의 간부들이.. 뭐라고 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얘는.. 자꾸 미안하다고하네요... 저도 교회에 대해 좋게생각하고있는 부분이 없어서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 지금 당장이아니라 앞으로도 언제쯤 여자친구의 기독 활동을 이해할런지... 막막해서 헤어짐을 막지못했습니다... 제가 이해하고 기독교인이 되겠다고했다면.. 어떻게됐을지모르죠... 그냥 이 여자 잊는게 나을까요.. 서로 커오는 환경이 너무달라서 이건 좁혀질 수 없을거같아요.. 그런데... 저는 얘가좋은데... 얘가 정말좋은데.. 차라리 이 아이가 저를 싫어해서.. 다른남자가 생겨서 떠난거라면 차라리 낫겠습니다... 하지만 종교때문에 이렇게 헤어진다는게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ㅠㅠ 어떻게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