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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신 아버지의 이야길 들었습니다.
게시물ID : sisa_6043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헛깨수
추천 : 10
조회수 : 1188회
댓글수 : 56개
등록시간 : 2015/07/22 12:49:04
저희 아버지 성향을 말씀드리자면
 
보수쪽이긴 하셨지만 
다행히 최근 새정치쪽 시장들 밑에서 최근 일을 많이 하셔서
약간 중도쪽으로 돌아가시긴 했죠ㅋ
 
최근 아버지 아시는 분이 은퇴후에 정계진출을 고민하고 계신거 같더군요
워낙에 의회쪽에 경력이 많으셨던 분인것 같고 아버지랑 친분도 있다보니
 
전화내용을 자주 듣고 어머니와 어버지의 대화에서
많은 정보를 듣기도 하고 여쭤보기도 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총선에 새정치가 어려울 꺼라고 하더군요
40대 중반 부터는 이념이고 뭐고를 떠나서
 
뭔가 확실한 정치적 방향과 더불어 확실하고 안정적이게 짜여진 조직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확실히 재보선전만해도 새정치쪽의 우세가 컷지만
 
김한길 사태 이후로 민심이 많이 돌아섯다고 하시네요
새누리 지지가 아니라
 
지들끼리 치고 박고 싸우는 당보단 맘에 안들어도 조직이 안정되어있는
새누리가 유리한 판세라는 거죠
 
상식 비상식의 문제라기 보단 안정과 불안정의 문제라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조직력, 즉 조직 장악력에서 새정치는 새누리에 밀리는 것이고
그러한 영향때문에 새민련은 새누리에게 질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딱 정리하시는데 참 할말이 없더군요
 
우리는 상식과 비상식을 이야기하지만 그건 조직력이 엇비슷 했을 때의 이야기...
나이드신 분들이 보는 새정치는 콩가루 그 자체라고 하더군요
 
종편이고 언론플레이를 떠나서 김한길이나 천정배때문에 이건 반박할수 없는 팩트고요...
 
국정원도 솔찍히 묻힐것 같다는 불안감이 있지만 그걸 떠나서
새정치의 조직정비는 정말 숙명이 될듯 합니다.
 
이거 해결 못하면 더 최악으로 빠질수 밖에 없는 형국인거 다들 아셨으면 좋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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