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140부터 10월10일 날 시작해서 1월8일 오늘 123kg입니다 아직 뺀 살보다 뺄살이 더 많지만
고통받으면서 다이어트하시는분들이 많을걸 알고 있기 때문에 글 올려봅니다.
저도 처음에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할때는 힘들더군요 살을 빼려고 다이어트를 하니까 체중계에 올랏는데 노력한만큼 안빠지면 절망에 빠지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만 생기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저를 변화시킨 계기가 아토피 치료입니다 저는 아토피 환자인데 원래는 스테로이드에 의존하면서
그냥 무시하고 몸을 방치했죠. 그런데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내 몸을 사랑하는 방법을 깨닫게 됬고 결국 현재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아토피 치료를 위해
vegan채식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다보니 힘들었지만 아토피치료를 목적으로 하니(성인아토피 치료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걸 아실거라는 전제하에 글을 쓰겠습니다.)
살을 뺀다는게 그리 힘든일만은 아니라고 느껴지더군요. 사람은 마음먹기에 따라 해야할일이 쉽게 느껴질수도 있고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몸을 사랑할수있는 사람이 된 계기가 다이어트였고 그 깨달음을 확장시켜서 아토피 치료에도 힘쓰다보니 이젠 다이어트는 그냥 내 몸을 사랑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것일뿐 힘들게 해야만하는 숙제라고 느껴지지않습니다.
전 아토피였고 여러분은 어떤게 될지 모르지만 내 건강을 위해(한단계 더 높은 목표)운동을 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는다면
다이어트가 숙제가 아닌 목표를 위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더 쉽게 다가올것같습니다..
길었는데 3달째 내 몸을 사랑하는 과정에서 깨달은 내용을 적어봤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