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딴거 없이 맛있어서입니다......ㅠ
저도 대기업의 소비자 우롱에 열받는 한사람이지만,
솔직히, 해외 다른 과자들....
물론 맛있는것도 있지만,
한국과자만큼 제 입에 딱 맞는 과자는 없더군요....
어려서부터 먹어와서 익숙해진게 아니라,
진짜 "맛"이있습니다...ㅠㅠ
이런저도 머리로는 "에라이! 이뭔! 질소를 샀는데 과자를 덤으로 주냐!!!!"
라고 외치지만....
마O렛O를 전자렌지 살포시 돌려서 먹을때의 그 따끈따끈 달콤함.....
바나나O를 다먹고, 그 남아있는 가루를 입에 털어넣었을때의 환상적인 달달함;
그리고, 제가 진짜 환장하는....
군시절에는 영혼도 팔수있을것 같던, 몽O통통.....
하............
저도 이런 제가 싫네요...;;;
요즘 과자값 많이 올라서 조카꺼랑 제꺼랑 살라치면, 거의 밥한끼 가격이 후딱인데;
과자만드는 기업에서 과대포장은 줄이고 맛은 유지하면서,
좀더 솔직한 유통을 했으면 하는 바람에 푸념글 몇자 적었습니다....
P.S...
예전에 일본여행갔을때, 게스트하우스 친구들에게 (팩소주+새우깡+양반김)을
가방에서 꺼내 맛보여줬더니, 하와이에 살던 친구는 자기 인생살면서 제일 맛있는 안주라면서 호평을하더군요.;;;;
한국과자, 맛있어요! 근데, 포장좀 제발 정직하게 해주길....
포장지 작게 만들고, 질소줄이고, 완충제? 그딴거 안넣어도 사먹을께요.ㅠ.ㅠ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