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여성입니다
의사 선생님은 관절에 무리가 되기 때문에 심한 운동은 하면 안되고
일단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먼저 줄이고
그 다음에 남들 하는 운동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집 근처에 헬스장과 복싱장이 있는데
어디를 가는게 좋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헬스는 수도 없이 많은 곳을 다녀봤지만
2개월 이상 집중해서 다니지 못하고 중도 포기합니다
금방 질리고 재미도 없고 딱히 관리를 받는게 아니어서요
그리고 복싱은 배워본 적 없지만 헬스보다는 관리를 더 받고
시간맞춰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 시간에 맞춰가야 한다더군요
그리고 복싱장 홍보 영상물을 보면 고도비만 환자들도 많이 찾더라구요
혼자의 힘으로는 참 안되네요
돈만 많다면 1:1 PT를 받아보고 싶지만 한달에 80만원이 넘더군요;;;;
의지박약으로 이지경까지 왔지만 젊은 나이에 당과 고혈압 터지니
앞이 깜깜하고 죽을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하는게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