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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립 고소하기-2 (진행중)
게시물ID : lol_6222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나다라!
추천 : 1
조회수 : 68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7/22 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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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이랑은 제목이 다르지만 앞으로는 이 제목으로 계속 올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해당 경찰서 청문감사실에 연락하여 수사관이름을 말하고 수사를 거부하셨음을 알려드렸습니다.

물론 저의 억울함을 잘 호소하려고 노력하였고 제가 드린 증거와 무관하게 거절을 당했으며 마지막엔 대답도 하지 않는 태도를 취했다는 것까지

미리 잘 정리해두고 빠짐없이 알려드렸습니다.

다행히도 전화를 받으신 분이 친절한 분이셨고, 어떤 방향으로 해결을 원하시냐고 여쭤보시기에

물론 수사관님의 태도가 굉장히 마음에 안들었지만 원래 목표인 패드립 고소를 하기위해 수사관 교체를 요청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청문감사실에 연락한 것은 굉장히 현명한 일이였네요.

아직까지 고소 가능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내일 출근하기전에 경찰서에 들리면 이번에는 사이버수사팀 팀장님과 대면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고소를 가능하게 도와주겠다고 하셨으나 팀장님과 연락 후에 다시 전화해주시고는

내일 와서 한 번 고소여부를 살펴보고 진행하게 될 것 같다고 말씀하시기는 하셨습니다.

사실 어제 그렇게 모르쇠식 거절을 당한 후라 이번에 간다면 처리가 될까하는 마음에 제 걱정을 말씀드렸는데

팀장님인 만큼 최대한 공정하고 정확하게 처리해주실 것이며, 제가 자료 준비를 잘 한다면 사건에 따라 가능할거라고 하셨습니다.

결국 수사관이 말한 '게임 내 욕설은 접수하지않는다'는 거짓말임을 해당 경찰서가 인정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사관의 수사거절이 직무유기에 해당되며 저에게 처벌을 원하는지도 물어보시더군요.

이 질문을 받았을 때 두 가지 이유로 처벌을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첫번째로 저는 무조건 고소를 진행하고 싶었기 때문에 굳이 사이버수사팀과 악감정을 유발하고 싶지 않았고,

두번째로 그런 문제는 내일 찾아가서 고소가 결정된 후에 해결해도 되는 문제였기 떄문이죠.

결론만 말하자면 아직은 고소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만 부당한 이유로 절 거절한 수사관은 절 돌려보내는데에 실패했다는것 정도네요.

아직 진행중이고 추후 다음 글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내일 찾아갈 때 이러저러한 것을 준비하면 좋겠다는 조언이 있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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