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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온]파리나들이
게시물ID : gametalk_1060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착향
추천 : 11
조회수 : 77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10/04 01:29:23

안뇽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당 :D
대항온 폴라리스 서버에서 잉여하게 육메상인의 삶을 영위 중인 아스틸베입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컴퓨터가 뿜어내는 열기가 이젠 조금 따듯하게 느껴지네요~

오늘은 그동안 찍어둔 스크린샷은 없고, 뭔가 글은 쓰고 싶고... 해서 떠오른 파리나들이입니다!
하지만 나들이라는 이름이 부끄럽게 별건 없네요..☞☜


'파리'는 마르세이유에서 마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지역입니다.
(파리 발견을 안해두면 칼레에서 육로를 타고 올 수가 없는 슬픔)

'루브르 궁전'이 있어서 자신의 발견물을 전시할 수 있죠!
발견물을 전시하면 문화공헌도가 오르고, 요 문화공헌도는 여러곳에 쓰입니다~
(저도 모르고있다가 얼마전에 알아서 소전시실에 매주 전시중입니다 :D)


131004_1.jpg


루브르 궁전 앞입니다.
나름대로 신경써서 만든 듯한 건물이 하나가 떡! 하니 들어서 있지요.
(사실 되게 칙칙한 컬러인데 나름 힘줘서 보정이란 것도 좀 해보고..)

분수대 옆에 항시 상주하는 마차주인이 있군요. 마차주인인데 마차가 움직이는걸 못봤습니다.
항상 따가닥따가닥 두번 들리면 도 to the 착. 정말 놀라운 기술이 아닐 수 없군요..

마차주인 걱정은 그만하고 들어가보도록 합시다.
(사실 파리엔 루브르궁전 말고는 그닥 볼게 없는게 함정)


131004_2.jpg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대 전시실 입니다.
저같은 가난하고 잉여로운 상인모험가에겐 꿈과 같은 전시실이죠.

풍채 좋아 보이는 전시실 관리인이 웃는 얼굴로 맞이해줍니다.
인테리어 자체는 화려하고 말그대로 '왕궁'이라는 것에 어울리는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이 전시실에 전시를 하려면 두캇도 많아야 하고,
항시 체크해서 자신의 전시물이 누군가-_-에게 철거 당하지 않았나 확인해야 할 것 같더라구요.
(철거라니.. 여기가 무슨 공사판이냐!)


131004_3.jpg


이런 신상을 비롯해, 장비나 사적등을 장식으로 만들어 전시할 수 있습니다.

전시품으로 만들려면 맞는 항구를 찾아가 제작을 의뢰해야해서 인지는 몰라도,
장비품류가 압도적으로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장비품은 그냥 전시되는건가? 잉여로운 모험가는 습자지만큼 얇은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131004_4.jpg


요런 사적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전 언제쯤 이런 사적들을 가볼 수 있을까요...
엘도라도가 그렇게 멋지다던데!! 나도 멋짐에 침흘려 보고싶다!


엇?!
그런데 뭔가 이상한게 있군요?










131004_5.jpg


자세히 살펴보니 사적의 경우 받침대에 사적의 이름이 적혀져 있군요.
(물론 구린 그래픽때문에 흐릿해 잘 보이진 않지만 읽히기는 합니다.)
이 사적의 이름은 카파도키아인가 봅니다. 이런데서 쓸데없이 섬세하네



조금만 놀라워 하고 마저 둘러봅시다.


131004_6.jpg


장비품의 늪 장비품의 지옥
뭔가 특이한 장비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발견물이라기엔 뭔가 허접빈약한 장비로군요..
인디언이 사용했던 의식용 의상이라던지 뭐 그런걸까요?












131004_7.jpg


새!?
앵무새?!!?!?!?

뭐야 이거!?
새인데 왜 새 박제나 그런게 아니라 머리핀이야!?

....
정말 대항해시대는 알 수 없는 게임입니다. 박제는 너무 잔인했던걸까요?
하지만 이거 18세 게임이잖아

하긴 발견할 때도 발견물 카드만 줄 뿐, 새를 주진 않으니 박제가 안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당황스러운 마음을 달래고, 소 전시실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131004_8.jpg

소 전시실 입니다.

소 전시실은 비교적 많이 비어있는 편입니다. 누구나 전시할 수 있을정도로 말이죠.
(나같은 잉여가 전시하는 3랭크짜리 전시물도 전시하게 해주고..상냥해)
대신 문화공헌도가 좀 적게 올라가는 것 같은데, 자세한 건 모르겠군요..
(역시 습자지처럼 얄팍한 지식)

대 전시실과 크게 다를건 없고, 패널티가 적다는 점때문인지 랭크가 낮은 전시물도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31004_9.jpg

그 중에서 제일 충격적이었던 전시물.

아까 앵무새정도는 아니지만 사람 키만한 가면이라니...
왠지 흥얼거리면서 독침같은걸 잘쏠 것 같은 가면이네요.
근처에 시체개라던가, 메뚜기같은 것도 좀 날아다닐 것 같고...

루브르 구경은 이만하고 다시 파리로 나가봅니다.


131004_10.jpg


루브르말고는 딱히 볼게 없는 파리답게 풍경을 딱히 찍을 만한 곳도 없더군요.

몇장 찍었지만 다 그냥 뭐야 이거 그냥 항구잖아 수준이라 요거 한장만 살려봤습니다.
요런 골목길은 파리에서 처음 본 것 같아요 :D
언제 파리에 가신다면,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파리가서 이거 찾을 시간이 어딨어 칼레가야지)


131004_11.jpg

마르세이유로 돌아와 잘준비를 합니다.
여긴 마르세이유 학교 바로 앞에 있는 장소인데 마르 광장이 슬며시 내려다보이게 아주 매력적입니다.
가끔 여기서 혼자 비웨라라던가 바이올린 키면서 뻘짓할 때도 있죠


좀 딴소리지만..
잠시 떠나계신 분들도, 기한 없이 떠나가신 분들도... 
잘 지내시는지, 날은 추워졌는데 건강은 괜찮으신지...
요즘은 뭘 하시는지, 재밌게 잘 지내셨는지...
이런 간간한 인사를 나누고 싶어질만큼, 짧은 시간에도 정이 들었네요.
여건이 된다면 리플이라도 한줄, 접속이나 한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D
(무..물론 꼭 접속하라는건 아니니까! 그냥 한번쯤 뭐하고사나 밥은먹고사냐 궁금한거니까..!!)


그냥 쌀쌀한 밤, 잡소리 한번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하하 찔리면 들어오고 아니면 말고!


그럼 급마무리..
언제나 긴 글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합니다. :D
좋은밤 되세요!!


언제나 그렇지만 폴라리스 오유 채팅방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아스틸베 / 삥뜯는천사 / 이슬류디 / 안데미 / 리엔리 etc... 귓주시면 초대 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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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선_63척_인양할때까지_몰랐던_침몰선_지도의_기능을_보고_멘붕하는_아스틸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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