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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의 의지박약인 특징을 보고..
게시물ID : gomin_14854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raddie
추천 : 8
조회수 : 36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7/22 23:32:39


그 게시글을 읽고 대다수의 댓글이 스스로가 의지박약이라고 인정하는 듯해서 써봅니다.  

 

 
 저는 그 게시물에 쓰여진 일련의 행동들이 의지박약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 몸에도 MP개념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거 아시나요?
(HP, MP 의 마나포인트 맞아요)


Mp는 자거나 먹거나 기쁘거나 이럴 때 충전되고 정신적인 에너지를 쓰면(진상고객 상대나 취준 스트레스 등등 아무거나 스트레스면 모두) 소모됩니다. 


마나통도 사람마다 다르겠죠.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 한 번에 쓰는, 또는 일정시간동안 쓰는 소모량도 다르겠죠. 


그래서 새벽에 감성글을 쓰는 게 (이불킥각) 
마나를 다써서 이성이 바닥을 치고 감성만 남아서 그런 거라고 하더군요. 




실제 몸의 마나 설명은 이쯤하고 

여튼 한국사회가 어떠한 사회입니까. 

굳이 제가 되짚지 않아도 대충 아시겠죠.


일을 미루는 건 의지박약이라서가 아니라 이미 마나를 다 써버렸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자책하거나 스스로를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활을 너무 팽팽하게 당기면 부러집니다. 






 
P. S. 하지만 그래도 역시 중용이 중요하겠죠.  
 


 
 P.s.  우린 존재가 본질에 앞서는 존재들 아닙니까. 

우린 좀 더 놀아도 돼요. 마나다써서 힘든 거니까 자책하지 마요.   
 





가뜩이나 힘드신데 스스로를 의지박약이라고까지 생각하시면서 자신을 채찍질할 그 누군가를 위로하기위해 고민게에 씁니다.


단 한분이라도 위로를 받으셨으면 그걸로 정말 충분할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친구가 보여준 트위터에서 읽고 생각나는대류 적었습니다. (지뇽뇽의 사회심리학). 제가 덧붙인 것도 있으나 거의 그분 트위터의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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